▒▒ 은총♡공간 ▒▒ /∞·가톨릭뉴스 498

[가톨릭평화신문] 위드 코로나, 주님과 함께하는 계기로

위드 코로나, 주님과 함께하는 계기로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각 교구·본당도 ‘신앙생활 회복’ 궤도에 서서히 진입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각 교구와 본당들도 ‘신앙생활 회복’을 위한 궤도에 들어서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한 뒤 첫 주말이었던 6~7일 전국 각 본당에는 이전보다 많은 신자가 미사에 참여했다. 접종 완료자들로 구성된 성가대의 찬양도 울려 퍼졌다. 미사 후엔 오랫동안 멈췄던 단체 회합과 기도 모임도 이어졌다. 수도권 본당들은 주일학교 재개 준비에 들어갔고, 1년 반 넘게 예비신자 교리반을 멈췄던 일부 본당들도 예비자들에게 재개 공지를 띄웠다. 서울의 한 본당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면서 성당 좌석 스티커도 50% 인원에 맞춰 새로 부착했고..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 한국교회 내 유일한 학술상으로서 지난 25년 동안 가톨릭 학술 발전에 이바지해온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이 11월 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9면 올해 본상은 조규만 주교와 이재룡·윤주현·박규흠·유승록 신부, 안소근 수녀, 이건(마르코)씨가, 연구상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박재찬 신부가, 번역상은 한양대 국문과 정민(베르나르도) 교수가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연구상·번역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본상 수상자들이 공동번역한 「신학사」(가톨릭출판사) 1~4권 전집은 한국 가톨릭신학계에서는 처음으로 2000년 그리스도교 신학을 총망라한 대작이다. 박재찬 신부는 토마스 머튼의 영..

[가톨릭신문] 교황, 제5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발표

교황, 제5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발표 “가난한 이들은 형제자매… 고통 나눠야”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은 11월 14일 제5차 세 계 가난한 이의 날을 맞아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다’(마르 14,7)를 주제로 담화를 발표하고, 상호 나눔의 삶을 살라고 권고했다. 교황은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들 곁에 계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운명을 함께 나누셨다”며 “이 사실은 시대를 막론하고 제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주는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난한 이들은 우리 공동체 ‘밖’에 있는 이들이 아니라 우리의 형제자매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고통을 나눠야 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가난한 이들에게 무관심해져서는 안 되며, 상호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 역시 그 ..

[가톨릭 굿뉴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임명 감사미사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임명 감사미사 신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정순택 대주교 임명 감사미사’가 28일 오후 7시,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다. 이 미사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열리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와 함께 진행됐다. 미사에는 신임 교구장 정순택 주교,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교구 보좌 유경촌, 손희송, 구요비 주교가 참석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미사를 시작하며 신자들에게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오후 7시, 로마시각 낮 12시에 저의 후임으로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을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라며 “하느님께서 우리 서울대교구와 새 교구장님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시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강론을 통해 염 추기경은..

[가톨릭평화신문]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12월 8일 착좌‘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12월 8일 착좌‘ 새 교구장님을 위한 기도문’ 배포… 염수정 추기경은 11월 30일 이임 감사 미사 서울대교구 정순택(베드로) 보좌주교가 10월 28일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이날 오후 7시(로마시각 낮 12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정순택 주교를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황청은 정 대주교의 임명 소식을 같은 시각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전 세계에 공포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28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를 겸한 정순택 대주교 임명 감사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오후 7시, 로마시각 낮 12시에 저의 후임으로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을..

[가톨릭신문] 각 교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따른 지침 발표

각 교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따른 지침 발표 수용인원 50%까지 미사 참례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례하면 조건부 인원 제한 해제 정부가 11월 1~28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안을 시행함에 따라 각 교구도 미사 참례 인원과 소모임, 본당행사 등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서울대교구는 미사 참례 인원을 미접종자 포함시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 신 접종 완료자만 참례할 땐 인원 제한은 해제된다. 이는 기본방역수칙과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종교시설 방역수칙을 준수했을 때 해당된다. 소모임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해 10명까지 가능하다. 예비신자 교리나 견진성사 교리 등 본당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며,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

[가톨릭 굿뉴스] 정순택 대주교 ‘시노드 정신 살아가는 교회’ 구현에 최선

정순택 대주교 ‘시노드 정신 살아가는 교회’ 구현에 최선 신임 서울대교구장 임명 후 첫 공식 일정, 염수정 추기경 예방ㆍ신학교 성 김대건 유해 참배 “갑작스럽게 십자가라는 선물을 받아서 기쁘지만 괴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0월 29일 오전 서울 명동 교구청 접견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 내 성당에 안치된 성 김대건 신부 유해 앞에서 기도를 바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 대주교는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자리에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염 추기경은 정 대주교의 손을 맞잡고 “축하드린다”고 인사하며,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서울대교구에 정 대주교님을 교구장으로 이끌어주시고 은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구 ..

[가톨릭신문] 정순택 대주교, "교회 안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배우겠다”

정순택 대주교, "교회 안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배우겠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교회 안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교구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10월 28일 오후 7시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시작에 앞서 염 추기경은 “중대하고 기쁜 소식이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정순택 주교를 새로운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고 발표했다. 미사 봉헌 뒤 마련된 축하식에서 정 대주교는 “갑작스러운 임명 소식을 받고 굉장히 놀랐다”면서 “염수정 추기경님과 여러 선후배 사제들, 우리 교회 안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하나씩 배워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교구민에게 부족한 자신과 서울대교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염 ..

[가톨릭 굿뉴스]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임명

정순택 대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10월 28일 오후 7시(로마 시각 낮 12시) 정순택(베드로) 주교(만 60세, 1992년 사제 수품)를 차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됐다. 염수정 추기경은 “우리 교구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새 교구장님으로 성령께서 정순택 대주교님을 선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교구에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고 축복”이라며 “든든하고 훌륭한 새 교구장님이 우리나라와 교회에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열매를 맺길 모든 신자, 수도자, 사제들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교구장으로 임명된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서울대교구장 임명을 받고 "하느님은 ..

[가톨릭신문] 포스트 팬데믹과 한국천주교회 전망에 관한 의식 조사 결과

포스트 팬데믹과 한국천주교회 전망에 관한 의식 조사 결과 끝나지 않는 코로나… 신앙 의미가 흔들린다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 분석 향후 사목적 대응 방안 모색 일상 속 신앙실천 중요성과 신앙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도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신자들이 신앙인으로서 ‘의미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자들에게 교회가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갈망이 강하다는 것도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8월 23일~9월 5일 가톨릭신문사(사장 김문상 신부)와 우리신학연구소(소장 이미영)가 공동으로 실시한 ‘포스트 팬데믹과 한국천주교회 전망에 관한 의식 조사’ 결과 파악됐다. ▶관련기사 8~11면 이번 조사는 2년에 걸쳐 이어진 팬데믹이 우리 일상과 신앙생활에 어떤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