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과 함께 미사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군의 날·군인 주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를 만나다 “비대면 시대이기 때문에 부대 방문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군은 함께 사는 특성상 방역 수칙 준수에 더 철저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사는 물론 병사들 외출 외박도 제한되고 군종신부도 외출ㆍ외박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방역에 협조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만나서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꿈이고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과 3일 군인 주일을 맞아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과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서상범 주교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 교구장 착좌 이후 한 번도 사목현장을 방문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 주교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