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
한국교회 내 유일한 학술상으로서
지난 25년 동안 가톨릭 학술 발전에 이바지해온
한국가톨릭학술상 시상식이
11월 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9면
올해 본상은 조규만 주교와
이재룡·윤주현·박규흠·유승록 신부, 안소근 수녀,
이건(마르코)씨가, 연구상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박재찬 신부가,
번역상은 한양대 국문과 정민(베르나르도) 교수가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연구상·번역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됐다.
본상 수상자들이 공동번역한
「신학사」(가톨릭출판사) 1~4권 전집은
한국 가톨릭신학계에서는 처음으로 2000년
그리스도교 신학을 총망라한 대작이다.
박재찬 신부는 토마스 머튼의 영성과 소명의식을
학술적으로 심화해 종합한 「토마스 머튼의 수행과 만남
」(분도출판사/2021)으로 연구상을 받았다.
정민 교수가 번역한 「칠극」(김영사/2021)은 그리스도교 신앙과
가치관을 동양에 소개해 그리스도교 토착화에
큰 영향을 준 책으로 번역상에 선정됐다.
한국가톨릭학술상은
가톨릭신문사(사장 김문상 신부)가 제정했으며
㈜득인기공(대표이사 권오광)이 후원하고 있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 신부는
“한국가톨릭학술상은 한국교회 최초이자 유일한 학술상”이라며
“가톨릭신문사는 지난 25년 동안 한국교회 학술 발전에 힘쓴 것처럼
앞으로도 한국가톨릭학술상을 통해 교회의 학문적 토대를 튼튼히 하고
교회의 내적 성숙을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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