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교회 안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배우겠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교회 안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교구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10월 28일 오후 7시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시작에 앞서 염 추기경은 “중대하고 기쁜 소식이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정순택 주교를
새로운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고 발표했다.
미사 봉헌 뒤 마련된 축하식에서
정 대주교는 “갑작스러운 임명 소식을 받고 굉장히 놀랐다”면서
“염수정 추기경님과 여러 선후배 사제들,
우리 교회 안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하나씩 배워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교구민에게 부족한 자신과 서울대교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이미 우리 성령께서는
우리 교회를 이끌어줄 좋은 목자 준비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신심과 높은 학식 고귀한 영성을 지닌 정순택 대주교를
교구장으로 뽑아주신 성령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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