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일분묵상글 203

♡첫 걸음 하나에♡

♡첫 걸음 하나에♡ 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中에서 -

♡차 향내 사람 향내♡

♡차 향내 사람 향내♡ 향기 나는 커피 잘 뽑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녹차 잘 우려내기는 더 어렵다 차 향내는 밝히면서도 사람 향내는 풍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찻잎이 그렇듯이 사람도 자라면서 점점 타고 난 향내를 잃어 버기고 덞은 맛만 낸다. 향내까지 바라지는 않더라고 사람냄새라도 풍기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며 좋겠다. -《강은규 시간의 빛》 中에서 -

♡바람을 보았지요♡

♡바람을 보았지요♡ 언젠가 산길을 걷다가 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 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 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이지누의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中에서-

♡깊이 생각하는 것♡

♡깊이 생각하는 것♡ 생각이라고 해서 다 같은 생각이 아닙니다. 많이 생각하는 것과 깊이 생각하는 것은 다릅니다. 생각이 많으면 번민하기 쉽습니다.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성찰을 의미합니다. 삶과 사건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비로소 자족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thank"(감사)의 어원이 "think"(생각)이라고 합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깊이 생각할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깨달음이 깊을수록 감사도 깊어지는 것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 中에서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습니다. 기쁠 때 몸 안팎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행동이 웃음 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행복스위치 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나도 모르게 그 스위치를 꺼 놓고 있는 건 아닐까요?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 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 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 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

♡마음속에 여백을♡

♡마음속에 여백을♡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글♡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글♡ 사람들은 대부분(大部分) 오감(五感)으로 세상(世上)을 봄니다 우선 눈으로 물체(物體)를 구분(區分)합니다.. 귀로는 세상(世上)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손으로는 무엇인가를 만져보거나 몸으로는 감촉(感觸)을 느낌니다.. 이 과정(過程)을 통(通)해 무엇인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본다는것은 알아가는 과정(過程)으로 전(傳)해 집니다. 다음에는 깨닫게됩니다.. 우리가 세상(世上)을 보는 기관(器官)은 다섯 개 이지만 또 하나의 대단 한 눈이 있으니 이것은 마음의 눈입니다.. 이 다섯을 다 받아들여 나의 것으로 만드는 힘!! 그것이 마음입니다. 그 중요(重要)한 마음의 거울은 잘 닦고 잘 가꾸어야 합니다. 이 마음을 잘 다독이지 못하거나 제데로 관리(管理)하지 못하면 보아도 보..

♡지금 하십시오

♡지금 하십시오 지금 심으십시오. 내 뜰에 꽃을 피우고 싶으면 지금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세요. 지금 나무를 심지 않으면 향기로운 꽃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지금 뿌리십시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금 좋은 생각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세요. 지금 뿌리지 않으면 내 마음 밭에는 나쁜 잡초가 자라 나중에는 아무리 애써 좋은 생각의 씨앗을 뿌려도 싹조차 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고백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면 지금 그 말을 가까이 있는 이에게 하세요. 당신이 머뭇거리고 있는 동안 그는 다른 쪽으로 가버릴 것이고 다시는 똑같은 친절의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말하십시오 사랑하고 싶으면 지금 사랑..

♡지금이 중요하다♡

♡지금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中에서 - 과거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지나갔을 뿐입니다. 다시 잡을 수 없습니다. 미래에도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다만 아직 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미리 잡을 수 없습니다. 내 앞에 바싹 다가온 지금 순간들을 연결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것입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中에서-

♡잃으며 살아가는 인생♡

♡잃으며 살아가는 인생♡ 반듯한 길도 없지만 반듯하게만 걸을 수 없고 반듯하게 살려했지만 반듯하게만 살 수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 살다보면 상처없는 삶이 어디 있었던가 마음의 상처가 삶의 스승이 된다 하지 않던가 아픔에서 얻어가는 인생 항상 꼿꼿하게 살수없는 것 풀잎도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 가지만 바람이 불면 풀잎들도 허리를 숙일 줄 알고있다. 삶의 길을 가다보면 갈수록 버거워만 가는 삶을 비우며 갈 줄도 알아야 하는데 욕심에 눈이 먼 가슴으로 더 큰 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작고 여린 풀잎도 등 휘어진 삶 일진데 새벽이슬 한 모금에 감사의 기도로 조용히 고개 숙일 줄 아는데 내 배가 부르니 무엇을 느끼겠나 많은 것을 잃으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