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낙태 합법화 폐기, 우리나라에도 큰 경종”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 낙태법 등 생명존중 법안 만드는 계기돼야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수원교구 총대리) 주교는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24일 여성의 낙태 권리를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례를 50여 년 만에 바꾼 것에 대해 “이번 결정은 2019년 4월 11일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우리나라에도 큰 경종을 울렸다”며 “이번 결정이 우리나라 입법ㆍ사법ㆍ행정 기관이 생명존중 법안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 그동안 교회와 신자들이 기도하고 생명운동에 참여하고 열심히 홍보와 교육한 것에 대해 응답해 주신 하느님과 이 일에 헌신한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