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990

♡가슴에 욕심이 생기면♡

♡가슴에 욕심이 생기면♡ 가슴에 욕심이 생기면 자꾸만 남의 것과 비교하게 됨니다 남과 비교하다보면 높은 곳만 바라보며 걷게되고 걷다가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삶의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늘 불평 불만이 끊이지 않습니다 남의 위치가 높다고 우러러 보고 남이 많이 가졌다고 절대로 부러워 할 일도 아닙니다 삶을 다하고 떠날때는 빈손입니다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은 떠날때 놓고가는 아쉬움때문에 무거운 마음만 안고 떠나게 됩니다 무거운 생각을 덜고 자신의 불 필요한 생각을 비울때 모퉁이길 돌아 산을 넘어가는 노을빛처럼 당신의 가슴도 석양빛처럼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좋은 글》 中에서-

[교구장님 말씀] 자랑스러운 주님의 사제들 (성유축성미사 강론)

성유축성미사 2022. 04. 14. 범어대성당 아직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펜데믹 상황이지만, 성주간 목요일에 교구 내 거의 모든 사제들이 모여 ‘성유축성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미사 중에 교회가 앞으로 일 년 동안 사용할 ‘병자성유’와 ‘예비신자성유’, 그리고 ‘축성성유’를 축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유축성 전에 특별히 신부님들의 서약 갱신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신부님들은 자신이 예전에 사제품을 받았던 그때를 기억하며 주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제 직무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우분들은 오늘 서약 갱신을 하시는 신부님들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이하시는 최현철 파비아노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4월 17일 (일) [백] 주님 부활 대축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4월 17일 (일) [백] 주님 부활 대축일 제1독서 사도 10,34ㄱ.37ㄴ-43 제2독서 콜로 3,1-4 복음 요한 20,1-9 살아계신 예수는 주님이시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 아닌 오늘 우리에게 살아계신 분으로 체험돼야 우리 일상은 부활의 희망으로 의미를 얻고 죽음을 넘어서는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 체험하고 따랐던 제자들처럼 주님의 삶과 죽음의 방식을 기쁘게 따라가길 서른아홉 살 젊은 엄마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별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부부는 남아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추억거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환자답지 않게 쾌활한 얼굴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사달라 해서 식당에 앉았..

♡지혜의 향기♡

♡지혜의 향기♡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복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 세상을 보고 싶은대로 보는 사람은 세상이 보이는 대로 보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 지는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합니다. 병없는 것이 제일가는 이익이요, 만족 할 줄 아는 것이 제일가는 부자이며,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제일가는 즐거움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말씀묵상] 주님 부활 대축일 / 살아계신 예수는 주님이시다

[말씀묵상] 주님 부활 대축일 살아계신 예수는 주님이시다 제1독서 사도 10,34ㄱ.37ㄴ-43 제2독서 콜로 3,1-4 복음 요한 20,1-9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 아닌 오늘 우리에게 살아계신 분으로 체험돼야 우리 일상은 부활의 희망으로 의미를 얻고 죽음을 넘어서는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 체험하고 따랐던 제자들처럼 주님의 삶과 죽음의 방식을 기쁘게 따라가길 서른아홉 살 젊은 엄마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별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부부는 남아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추억거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환자답지 않게 쾌활한 얼굴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사달라 해서 식당에 앉았는데, 속이야기를 꺼냅니다. 간간이 휴대용 호..

[교구장님말씀] 우리가 죄인입니다 (대신학원 주님수난성지주일미사 강론)

주님수난성지주일미사 2022. 04. 10. 대신학교 오늘 우리는 ‘주님수난성지주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미사 전에 우리는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행렬과 입당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주님수난성지주일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이 미사 중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온갖 질병과 가난과 폭력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그리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지구 생태계를 위해서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특히 ‘주님수난성지주일’을 지낼 때마다 저는 인간의 양면성과 악의 평범성을 절실히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옷을 벗어 길에 깔고 나뭇가지를 흔들며 그렇게 환영하던 무..

♡누가 뭐래도 당신은 소중하다♡

♡누가 뭐래도 당신은 소중하다♡ 사람의 가치는 어떤 환경에 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단다. 설령 하찮은 그림일지라도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거야.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네가 스스로를 소중히 대할 때 비로소 네 인생의 가치도 올라가는 거야. 그것이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첫걸음이 되겠지. -손힘찬의《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中에서 - 누가 나를 바라보는가. 그“누가”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사람으로 정의 내리는지가 나의 가치를 귀하게도, 하찮게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것에 가치를 느끼는지 알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나에겐 의미 있는 삶의 첫걸음이 되겠지요. 바로 그런 점에서 오늘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4월 10일 (일) [홍] 주님 수난 성지주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4월 10일 (일) [홍] 주님 수난 성지주일 제1독서 이사 50,4-7 제2독서 필리 2,6-11 복음 루카 22,14-23,56 주님의 은총에 온전히 기대어 살고 있습니다. ‘섬기는 왕’이 되고자 하신 예수님 사랑과 기도로 주님 은총 청하며 자신의 힘과 의지는 내려놓은 채 겸손하게 예수님의 길 따라가길 예수님과 함께 걷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탄 적이 없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그 모습은 왕의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뤄짐을 보게 합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깔고 환호하며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환호하는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시켜 줄 거라고 기대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생각..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예수님,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주님을 사랑하고 찬미하며, 그 사랑으로 살게 하시려고 저희를 창조하셨으니,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영혼과 온전한 힘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찬미하겠습니다. 저희의 사랑을 목말라하시니 그 불타는 갈망을 채워 드리겠습니다. "목마르다, 목마르다, 너희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서 목마르다." 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오늘까지 주님을 열렬히 사랑하지 못한 것이 더할 수 없이 후회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제부터는 온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성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