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990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이 캄캄해짐을 느낍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 속에 홀로인 것처럼 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 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많은 재물을 모으고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을까요? 비록 무심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 할지라도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 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 세상 속에서 당신이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교구장님 말씀] 군대 두 번 가는 사람 (군종후원회 창립 50주년 감사미사 강론)

군종후원회 창립 50주년 감사미사 2022년 5월 5일 범어대성당 찬미예수님!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올해 우리 교구 군종후원회가 창립된 지 5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에는 ‘감사 음악회’가 있었고, 오늘은 조금 전에는 특강이 있었으며 지금은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신 후원회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1922년에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 날’을 제안하여 기념하게 된 것이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악에 물들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모든 어른들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김..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5월 8일 (일) [백] 부활 제4주일· 성소 주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5월 8일 (일) [백]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제1독서 사도 13,14.43-52 제2독서 묵시 7,9.14ㄴ-17 복음 요한 10,27-30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주님의 깊은 사랑 체험한 이들은 자신의 변화된 삶을 기꺼이 봉헌 사랑 실천하고 하느님께 순종하며 올바른 길 걷도록 청하고 기도하길 ■ 하느님께서 나를 아신다 나를 아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지 모릅니다 . 저는 존재감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모임에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몇 년이 지나서도 제가 그 모임에 있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그런데 ‘하느님이 나를 아신다’는 말은 저에게 가볍게 들리지 않습니다. 보통 눈에 띄는 사람들을 기억하기 마련인데, 하느님은 드러나지 않는..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마음을 혼란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고 미리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는 점점 멀어진다. 게다가 위대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조차 가로막는다. 아이들의 불평이나 배우자의 반대 의견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일상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여는 법을 터득한..

[교구장님 말씀] 두 분의 박사님을 기리며 (성심복지의원 30주년 감사미사 강론)

성심복지의원 30주년 감사미사 2022. 04. 30. 꾸르실료교육관 경당 찬미예수님.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오늘 무엇보다도 ‘성심복지의원’ 개원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수많은 봉사자 분들과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10년 전에 교육원 강당에서 성심복지의원 20주년 감사미사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10년이 지나 오늘 다시 ‘개원 3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미사에서 우리는 두 분의 박사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김영민 박사님과 임학권 박사님이십니다. 이미 두 분 다 하느님 나라에 가셨지만 그곳에서 편안히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성심복지의원은 남산3동에서 ‘성심이비인후과 의원’을 운영하시던 김영민 베드로 원장님께서 1991년 5월 31일에 자..

[말씀묵상] 부활 제4주일 / 성소 주일 -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말씀묵상]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제1독서 사도 13,14.43-52 제2독서 묵시 7,9.14ㄴ-17 복음 요한 10,27-30 주님의 깊은 사랑 체험한 이들은 자신의 변화된 삶을 기꺼이 봉헌 사랑 실천하고 하느님께 순종하며 올바른 길 걷도록 청하고 기도하길 ■ 하느님께서 나를 아신다 나를 아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지 모릅니다. 저는 존재감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모임에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몇 년이 지나서도 제가 그 모임에 있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이 나를 아신다’는 말은 저에게 가볍게 들리지 않습니다. 보통 눈에 띄는 사람들을 기억하기 마련인데, 하느님은 드러나지 않는 저를 안다고 하십니다. 그냥 아시는 것도 아니..

♡은혜를 기억하라♡

♡은혜를 기억하라♡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는 고마움을 표현하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마을의 주민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받았다면 그날 밤 그 집 마당에 무릎을 꿇고 조용히 머리를 숙여 밤새 앉아있어야 합니다. 비가와도 움직이지 않고 꼬박 비를 맞으며 은혜 베푼 사람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마을에서 집단으로 원성을 듣거나 쫓겨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풍습을 통해 내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잠시라도 생각하며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치열한 삶으로 강퍅해진 마음은 받은 도움과 감사를 잊게 합니다. 과거의 모습을 기억하게 하고 현재에 감동과 위로를 주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감..

♡5윌 '황금연등'을 띄워드립니다!♡

♡5윌 '황금연등'을 띄워드립니다!♡ 축복의 계절 5월에 사랑하는 우리 님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황금 복(福)연등' 을 띄워드리오니~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새로 맞이하신 5월엔, 푸르름 가득한 축복의 향현이 펼쳐지듯 당신의 가정과 삶에 축복이 싱그럽게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황금 복(福)연등' 을 띄워드립니다~! 5월에는요! 기쁨도 두배! 행복도 두배! 사랑도 두배! 웃음도 두배! 행운도 두배! 건강도 두배가 되는 멋진 달 되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깨어 있으라♡

♡눈은 자더라도 마음은 깨어 있으라♡ 세상 사람들은 잠자는 걸 좋아한다. 밤새도록 잠을 자고도 낮잠을 또 잔다. 잠을 잤는데도.. 자꾸 졸리면 병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안부를 물을때 먹는 것과 나란히 잘 잤느냐 식사는 했느냐고 묻곤 한다. 잠이란 병이 들어오는 통로이다 사람의 몸은 혼과 백이 두가지로 작용하게 된다. 혼은 양이고 백은 음이다. 음이 성하게 되면 사람이 쇠약해지고 병들고 만다. 양이 성대해지면 사람은 건강하여 질병이 없다. 잠들면 혼은 나가고 백이 속에서 일을 꾸민다. 그래서 음의 기운이 성해져 쇠약한 질병을 불러들이게 죄는 것은 당연하다. 옛 경전에는 번뇌는 독사이고 잠은 네마음에 달렸다. 독사가 떠나가야 편히 잘 수 있다. 잠을 즐기는 세상 사람들은 모두 번뇌라는 독사에게 괴롭..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 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으며, 태양은 스스로를 비추지 않고, 꽃은 자신을 위해 향기를 퍼트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돕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말입니다. 인생은 당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 프란체스코 교황의 《교황의 메시지》 中에서 - '나쁜 사람'이라는 말의 어원은 '나뿐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 세상은 '나만 좋으면, 우리끼리만 좋으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자신만을 생각하며 계속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결국 큰 기쁨, 깊은 행복감을 한 번도 느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