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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5월 22일 (일) [백] 부활 제6주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5월 22일 (일) [백] 부활 제6주일 제1독서 사도 15,1-2.22-29 제2독서 묵시 21,10-14.22-23 복음 요한 14,23ㄴ-29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성령은 깃들어 계시네 인간의 일상 속에 항상 함께하며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 주시는 성령 근심 걱정 버리고 모든 것 맡기길 우리네 인생사 그 한가운데 살아 숨 쉬고 계시는 성령 예수님의 유언(遺言)에 따르면, 지금 우리 시대는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떠나가신 예수님께서는 근심에 가득 찬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협력자이자 우리들의 보호자, 당신과 일심동체이자 분신(分身), 당신의 대체자이자 우리들의 동반자이신 성령을 선물로 남겨주셨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좋은 글》 中에서-

[말씀묵상] 부활 제6주일 /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성령은 깃들어 계시네

[말씀묵상] 부활 제6주일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성령은 깃들어 계시네 제1독서 사도 15,1-2.22-29 제2독서 묵시 21,10-14.22-23 복음 요한 14,23ㄴ-29 인간의 일상 속에 항상 함께하며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 주시는 성령 근심 걱정 버리고 모든 것 맡기길 우리네 인생사 그 한가운데 살아 숨 쉬고 계시는 성령 예수님의 유언(遺言)에 따르면, 지금 우리 시대는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떠나가신 예수님께서는 근심에 가득 찬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의 협력자이자 우리들의 보호자, 당신과 일심동체이자 분신(分身), 당신의 대체자이자 우리들의 동반자이신 성령을 선물로 남겨주셨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성령께서는 우리들의 삶 구석구석을 파고 드십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가슴 뛰는 일을 하라 그것이 최고의 명상이다. 신이 당신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는 가슴 뛰는 일을 통해서 온다. 가슴 뛰는 일을 할 때 당신은 최고의 능력을 펼칠 수 있고 가장 창조적이고 가장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 이 세상에 온 목적이다. 당신은 바로 가슴 뛰는 일을 하기 위해 이곳에 태어났다. 남의 삶을 베끼며 살려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하라 그때 우주는 전적으로 당신을 도와 줄 것이다. -다릴 잉카의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中에서-

♡약속을 소홀히 한 결과♡

♡약속을 소홀히 한 결과♡ 조선 역사상 가장 긴 10년 동안이나 우의정에 이르렀던 '정홍순'의 예화입니다. 정홍순은 비 올 때 갓 위에 덮어쓰는 갈모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기 위해 늘 두 개씩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당시 왕이었던 영조의 행차를 구경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데 마침 비가 내렸고 정홍순은 급히 갈모를 쓰고 옆을 보니 젊은 선비가 갈모가 없어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선비에게 갈모를 하나 빌려주었고 가까운 골목 어귀까지 함께 걸었습니다. 이윽고 서로의 집으로 가기 위해 정홍순이 갈모를 돌려받으려 하자 젊은 선비는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안 보이니 갈모를 좀 빌려주시면 안 될까요? 내일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몇 번이나 간절히 부탁하는 젊은..

우리를 생명의 삶으로

우리를 생명의 삶으로 솔제니친의 소설 에 보면 소련의 강제수용소에 갇혀 있던 주인공 이반이 눈을 감은 채 벽에 기대 있는데 다른 수감자가 이렇게 조롱한다. "너 지금 기도하고 있지? 기도한다고 하느님이 너를 감옥에서 빨리 빼줄지 알아? 웃기지 마라." 그러자 이반이 대답한다. "나는 감옥에서 빨리 빼 달라고 기도하는 게 아니라 나와 함께 계셔 달라고, 이 감옥에서 견딜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어. 하느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충분히 견딜 수 있거든." 주님은 어떤 처지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넘치도록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분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권자로서 우리를 생명의 삶으로 이끌어 주신다.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5월 15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5월 15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제1독서 사도 14,21ㄴ-27 제2독서 묵시 21,1-5ㄴ 복음 13,31-33ㄱ.34-35 새로운 현실, 새로운 계명 죽음의 현실 이겨내신 예수님 부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 주시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함께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진면목 보여주신 것 경험을 통해 귀납적으로 얻는 지식이나 법칙을 경험칙(經驗則)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순수한 논리와 당위의 세계에 살지 않기 때문에, 경험칙을 통해서 이론과 논리의 허점들을 채워 갑니다. 예를 들어 어느 식당에 유명한 요리학교 출신 주방장이 일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 주방장이 있는 식당이라면 ‘맛집’일 거라고 짐작하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겠지요. 하지만 막상 식당을 다녀온 사람들마다 ..

♡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세상의 모든 일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둘의 조화에 의해서 세상이 발전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합니다. 만남은 하늘에 속한 일이고 관계는 땅에 속한 일입니다. 세상에는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루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이 있듯이, 만남과 관계가 잘 조화된 사람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속한 관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한 인격체로 인식해야 합니다. 따뜻한 관계,아름다운 관계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 수고하는 사람에게만 생겨납니다 좋은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관계는 대가를 치를 때 만들어지..

[말씀묵상] 부활 제5주일 / 새로운 현실, 새로운 계명

[말씀묵상] 부활 제5주일 새로운 현실, 새로운 계명 제1독서 사도 14,21ㄴ-27 제2독서 묵시 21,1-5ㄴ 복음 13,31-33ㄱ.34-35 죽음의 현실 이겨내신 예수님 부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 주시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함께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진면목 보여주신 것 경험을 통해 귀납적으로 얻는 지식이나 법칙을 경험칙(經驗則)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순수한 논리와 당위의 세계에 살지 않기 때문에, 경험칙을 통해서 이론과 논리의 허점들을 채워 갑니다. 예를 들어 어느 식당에 유명한 요리학교 출신 주방장이 일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 주방장이 있는 식당이라면 ‘맛집’일 거라고 짐작하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겠지요. 하지만 막상 식당을 다녀온 사람들마다 음식 간이 안 맞고 상한 냄새가 나더라고 불평..

♡멈춤의 힘♡

♡멈춤의 힘♡ 힘은 멈춤에서 나옵니다. 심호흡을 할 때의 호기와 흡기사이에도 얼마간의 멈춤이 있을 때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무언가 힘을 써야할 때도 호흡을 잠시 멈춥니다. 음악도 쉼이 있어야 그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춤도 멈춤의 순간이 없으면 춤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추는 순간보다 어쩌면 그 정지의 순간에 더욱 긴장감이 있고 힘이 넘칩니다. 우리의 삶에도 잠시의 멈춤이 힘을 만들어 줍니다. 일상으로부터의 멈춤 달리는 것 보다 더 필요한 생활의 힘입니다. -이시형의 《내 안에는 해피니스 폴더가 있다》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