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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묵상] 2020년 12월 27(일) [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금주의 말씀 묵상] 2020년 12월 27(일) [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제1독서(집회 3,2-6.12-14) 제2독서(콜로 3,12-21) 복음(루카 2,22-40) 세상의 모든 가장들, 힘냅시다. 제대로 된 제물 바치지 못한 요셉 성인, 힘든 가장의 모습 보는 듯 그러나 화려한 것으로 치장하는 것은 신앙의 삶과 거리 멀어 성가정 조건은 풍족함이 아니라 하느님과 대화하며 친해지는 것 한 해를 마감하는 주일에 교회는 하늘 아래 가장 향기로운 곳, 성가정을 기리며 온 세상을 축복합니다. 그럼에도 지난 한 해를 추억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리 밝지가 않은데요. 지난해의 삶들이 결코 예사롭지도 평범치도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온 세상이 참으로 독특하고 생소한 날들을 경험해야 했으니까요. 때문에..

[말씀묵상] 오실 분이 당신입니까?

[말씀 묵상] 오실 분이 당신입니까?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제1독서(이사 9,1-6) 제2독서(티토 2,11-14) 복음(루카 2,1-14) 하느님 그 자체로서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은 어떤 차별도 없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는 주님의 은총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의롭고 경건한 삶 살아야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 태어나셨다.”(화답송)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성탄 전례에 참석할 수 없어 가 난하고 소박한 성탄을 맞습니다. 2000년 전 성모님과 요셉이 정치적, 사회적 상황 때문에 낯선 곳에서 예수님을 낳아야 했듯 아주 ‘특별한’ 성탄을 보냅니다. 온 세상이 어둠 속을 걸어가고 있는 오늘 밤, 고요하고 거룩한 이 밤, 성탄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성탄 전..

[말씀묵상] 세상의 모든 가장들, 힘냅시다.

[말씀 묵상] 세상의 모든 가장들, 힘냅시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제1독서(집회 3,2-6.12-14) 제2독서(콜로 3,12-21) 복음(루카 2,22-40) 제대로 된 제물 바치지 못한 요셉 성인, 힘든 가장의 모습 보는 듯 그러나 화려한 것으로 치장하는 것은 신앙의 삶과 거리 멀어 성가정 조건은 풍족함이 아니라 하느님과 대화하며 친해지는 것 한 해를 마감하는 주일에 교회는 하늘 아래 가장 향기로운 곳, 성가정을 기리며 온 세상을 축복합니다. 그럼에도 지난 한 해를 추억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리 밝지가 않은데요. 지난해의 삶들이 결코 예사롭지도 평범치도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온 세상이 참으로 독특하고 생소한 날들을 경험해야 했으니까요. 때문에 저는 지금 이 글을 통해서 이 세상에 평화..

[금주의 말씀묵상] 2020년 12월 20(일) [자] 대림 제4주일

[금주의 말씀 묵상] 2020년 12월 20(일) [자] 대림 제4주일 제1독서(2사무 7,1-5.8ㄷ-12.14ㄱ.16) 제2독서(로마 16,25-27) 복음(로마 16,25-27)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신앙의 모범이자 창조주의 어머니 성령의 힘은 창조와 생명의 근원 옛 계약 속 강생의 신비 기리며 성모 공경 기도 바치고 묵상하길 대림 촛불을 모두 밝히고 기쁜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 제4주일입니다. 옛 계약에 숨겨져 있는 주님 강생의 신비가 드러납니다. 동정 마리아는 ‘성령의 힘’으로 구세주의 탄생과 하느님 나라의 시작에 중심인물입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을 새롭게 하고 믿음 안에서 주님 말씀을 경청하고 받아들여 저희에게 이루어지기를 갈망합니다. 사제, 판관, ..

[말씀묵상]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말씀 묵상]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대림 제4주일 제1독서 (2사무 7,1-5.8ㄷ-12.14ㄱ.16) 제2독서 (로마 16,25-27) 복음 (로마 16,25-27)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신앙의 모범이자 창조주의 어머니 성령의 힘은 창조와 생명의 근원 옛 계약 속 강생의 신비 기리며 성모 공경 기도 바치고 묵상하길 대림 촛불을 모두 밝히고 기쁜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 제4주일입니다. 옛 계약에 숨겨져 있는 주님 강생의 신비가 드러납니다. 동정 마리아는 ‘성령의 힘’으로 구세주의 탄생과 하느님 나라의 시작에 중심인물입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을 새롭게 하고 믿음 안에서 주님 말씀을 경청하고 받아들여 저희에게 이루어지기를 갈망합니다. 사제, 판관, 예언자인 사무엘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금주의 말씀묵상] 2020년 12월 13(일) [자] 대림 제3주일

[금주의 말씀 묵상] 2020년 12월 13(일) [자] 대림 제3주일 제1독서(이사 61,1-2ㄱ.10-11) 제2독서(1테살 5,16-24) 복음(요한 1,6-8.19-28) 가까이 오셨다! 구원자이시며 또한 빛이신 주님 오시기에 큰 기쁨 넘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그 분을 기다리는 시간은 은총과 같은 것 하느님 말씀 통한 창조, 소리를 통해 큰 변화 일으키는 동력 어두운 땅 밝혀주시는 주님 사랑의 신비 마주하는 성탄 되길 이념과 원칙을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개혁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체제와 낡은 통념, 시대적 착오를 전복시키는 힘은 사랑과 그로 인한 자발적 증언에서부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힘을 혁명이라고 부르고 신앙의 영역에서는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말씀묵상] 가까이 오셨다.

[말씀 묵상] 가까이 오셨다 대림 제3주일 제1독서 (이사 61,1-2ㄱ.10-11) 제2독서 ( 1테살 5,16-24) 복음 (요한 1,6-8.19-28( 구원자이시며 또한 빛이신 주님 오시기에 큰 기쁨 넘치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그 분을 기다리는 시간은 은총과 같은 것 하느님 말씀 통한 창조, 소리를 통해 큰 변화 일으키는 동력 어두운 땅 밝혀주시는 주님 사랑의 신비 마주하는 성탄 되길 이념과 원칙을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개혁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체제와 낡은 통념, 시대적 착오를 전복시키는 힘은 사랑과 그로 인한 자발적 증언에서부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이러한 힘을 혁명이라고 부르고 신앙의 영역에서는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가장 정치적인 힘이며 사회적 영향력인..

[금주의 말씀묵상] 2020년 12월 6 (일) [자] 대림 제2주일

[금주의 말씀 묵상] 2020년 12월 6 (일)  [자] 대림 제2주일 제1독서 (이사 40,1-5.9-11) 제2독서 (2베드 3,8-14) 복음 (마르 1,1-8) 매일 기다렸습니다, 아기 예수님! 세상에는 아름다운 표현이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아끼는데요. 무언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에 담긴 행복의 향기가 너무 좋은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대림시기는 애틋하고 복됩니다. 귀한 만남을 기다리는 참 행복한 때이지요. 지난해, 성전의 구유를 치울 때였습니다. 교우분들이 아기 예수님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그 정경을 카메라에 저장하는 모습이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퍼뜩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분을 기다리는 존재여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고였습니다...

[말씀묵상] 매일 기다렸습니다, 아기 예수님!

[말씀 묵상] 매일 기다렸습니다, 아기 예수님! 제1독서 (이사 40,1-5.9-11) 제2독서 (2베드 3,8-14) 복음 (마르 1,1-8) 세상에는 아름다운 표현이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아끼는데요. 무언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에 담긴 행복의 향기가 너무 좋은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대림 시기는 애틋하고 복됩니다. 귀한 만남을 기다리는 참 행복한 때이지요. 지난해, 성전의 구유를 치울 때였습니다. 교우분들이 아기 예수님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그 정경을 카메라에 저장하는 모습이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퍼뜩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분을 기다리는 존재여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고였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기다림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묘..

[금주의 말씀묵상] 2020년 11월 29 (일) [자] 대림 제1주일

[금주의 말씀 묵상] 2020년 11월 29 (일) [백] 온 누리의 임금이신 [자]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이사 63,16ㄹ-17.19ㄷㄹ;64,2ㄴ-7) 제2독서 (1코린 1,3-9) 복음 (마르 13,33-37) 너 어디에서 깨어 있느냐? 하느님 섭리에 따르면서 말씀 경청하고 실천하는 자세야말로 깨어 있기를 명령하신 주님에 대한 끝없는 믿음 표현하는 것 경외심 잊은 채 잠드는 것은 은총과 은사 저버리는 행위 대림을 맞으며 인내와 노력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해야 “주 만군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시편 80,20) 새벽에 깨어나니 때 아닌 폭우가 쏟아지고 회오리바람 소리마저 들립니다. 무서워라!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면서 기후에 민감해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