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오직 주님 말씀에 따라 청빈한 삶을 살아갑시다 연중 제15주일 제1독서 (아모 7,12-15) 제2독서 (에페 1,3-14) 복음 (마르 6,7-13) 항상 주님 섭리 강조한 예수님 사목 활동 나서는 제자들에게 가난한 모습으로 떠나라고 훈시 속세의 기득권으로부터 벗어나 회개하고 복음적 청빈 실천해야 세상의 힘을 믿기 보다는 주님 섭리의 손길에 우리를 맡깁시다 수도자로서 오랜 초기 양성기간을 마무리한 형제들, 이제 곧 사제품을 받고 본격적으로 사목 일선에 투입될 형제들을 대상으로 ‘한 말씀’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이기에, 다양한 어려움이 곳곳에 산재한 십자가 길이기에, 선배로서 이런 저런 충고를 하다 보니 말이 자꾸만 길어지더군요. “잘 아시는 바처럼 사제품은 끝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