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990

♡지금이 중요하다♡

♡지금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모든 일은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中에서 - 과거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지나갔을 뿐입니다. 다시 잡을 수 없습니다. 미래에도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다만 아직 오지 않았을 뿐입니다. 미리 잡을 수 없습니다. 내 앞에 바싹 다가온 지금 순간들을 연결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것입니다. 지금이 중요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中에서-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6월 12일 (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6월 12일 (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제1독서 잠언 8,22-31 제2독서 로마 5,1-5 복음 요한 16,12-15 구별되지만 한 분이신 하느님 서로 다르지만 동시에 하나인 신비 삶을 관통하는 주님 사랑을 통해 삼위일체 하느님 깨닫게 되는 것 「H마트에서 울다」는 작년 미국 서점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셸 자우너 작가 회고록입니다.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이 추천했고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광고 문구는 다소 식상하지만,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이 책을 읽은 것은 저자의 이야기가 누구나 겪는 관계의 문제에 닿아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저자 미셸은 미국 소도시에서 성장하면서 친구들 엄마와 너무 다른 자..

♡천국에 간 농부♡

♡천국에 간 농부♡ 독일 그림 형제의 민담 중에서 천국에 간 농부라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가난하지만 신앙심 깊은 농부가 죽어서 천국 문 앞에 도착했다. 같은 시간 아주 부유한 남자도 천국 문 앞에 왔다. 그때 열쇠를 가지고 베드로 사도가 나타나서 문을 열고 부자를 들여보내 주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농부를 보지 못했는지 문을 닫아 버렸다. 부자가 환영을 받고 있는지 흥겨운 음악과 노래 부르는 소리가 문밖에 있는 농부의 귀에 들렸다. 그러다가 다시 조용해지더니 베드로 사도가 나와서 천국의 문을 열고 농부를 들어오게 했다. 농부는 당연히 자신에게도 환영하는 음악과 노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는 조용했다. 물론 농부는 사랑이 넘치는 환영을 받았고 천사들도 농부를 반겨 주었지만 아무도 농부를 위해 노래..

[말씀묵상]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말씀묵상]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구별되지만 한 분이신 하느님 제1독서 잠언 8,22-31 제2독서 로마 5,1-5 복음 요한 16,12-15 서로 다르지만 동시에 하나인 신비 삶을 관통하는 주님 사랑을 통해 삼위일체 하느님 깨닫게 되는 것 「H마트에서 울다」는 작년 미국 서점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셸 자우너 작가 회고록입니다.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이 추천했고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광고 문구는 다소 식상하지만,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이 책을 읽은 것은 저자의 이야기가 누구나 겪는 관계의 문제에 닿아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저자 미셸은 미국 소도시에서 성장하면서 친구들 엄마와 너무 다른 자기 엄마와 갈등을 빚습니다. 늘 ‘예쁘..

♡순한 마음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세요♡

♡순한 마음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세요♡ 뭔가 잘 안 풀리면 우리는"이놈의 세상!"하고 세상을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세상이 아니라,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상은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잘됐다, 잘못됐다,옳다,그르다,좋다,나쁘다,로 세상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것은 다름 아닌"나"자신입니다. 러시아 시인 푸슈킨의 시에선가 이런 구절이 나오지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내가 어떠하든 세상은 그냥 그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세상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것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런 악순환 속으로 쳇바퀴 돌듯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은 누군가를 손가락..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6월 5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6월 5일 (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제1독서 사도 2,1-11 제2독서 1코린 12,3ㄷ-7.12-13 복음 요한 20,19-23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 각자 다르지만 서로 사랑 나누며 상대방을 섬기고 진심 다한다면 공동체에 성령 임하시게 될 것 저마다 자기 언어로 오늘 독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저들은 모두 갈릴래아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저마다 자기가 태어난 지방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인가?” 모인 사람들은 사도들의 말을 저마다 자기 지방 말로 듣습니다. 예전에 프랑스에서 2주일간 연수할 때가 떠오릅니다. 30여 개국 사람들이 모였었는데요. 그때 모인 사람들도 회..

♡멈춤의 힘♡

♡멈춤의 힘♡ 힘은 멈춤에서 나옵니다. 심호흡을 할 때의 호기와 흡기사이에도 얼마간의 멈춤이 있을 때 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무언가 힘을 써야할 때도 호흡을 잠시 멈춥니다. 음악도 쉼이 있어야 그 여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춤도 멈춤의 순간이 없으면 춤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추는 순간보다 어쩌면 그 정지의 순간에 더욱 긴장감이 있고 힘이 넘칩니다. 우리의 삶에도 잠시의 멈춤이 힘을 만들어 줍니다. 일상으로부터의 멈춤 달리는 것 보다 더 필요한 생활의 힘입니다. -이시형의 《내 안에는 해피니스 폴더가 있다》 中에서-

♡잃으며 살아가는 인생♡

♡잃으며 살아가는 인생♡ 반듯한 길도 없지만 반듯하게만 걸을 수 없고 반듯하게 살려했지만 반듯하게만 살 수 없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 살다보면 상처없는 삶이 어디 있었던가 마음의 상처가 삶의 스승이 된다 하지 않던가 아픔에서 얻어가는 인생 항상 꼿꼿하게 살수없는 것 풀잎도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 가지만 바람이 불면 풀잎들도 허리를 숙일 줄 알고있다. 삶의 길을 가다보면 갈수록 버거워만 가는 삶을 비우며 갈 줄도 알아야 하는데 욕심에 눈이 먼 가슴으로 더 큰 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작고 여린 풀잎도 등 휘어진 삶 일진데 새벽이슬 한 모금에 감사의 기도로 조용히 고개 숙일 줄 아는데 내 배가 부르니 무엇을 느끼겠나 많은 것을 잃으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옮겨온》 글-

[말씀묵상] 성령 강림 대축일 -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말씀묵상] 성령 강림 대축일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제1독서 사도 2,1-11 제2독서 1코린 12,3ㄷ-7.12-13 복음 요한 20,19-23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 각자 다르지만 서로 사랑 나누며 상대방을 섬기고 진심 다한다면 공동체에 성령 임하시게 될 것 저마다 자기 언어로 오늘 독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저들은 모두 갈릴래아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저마다 자기가 태어난 지방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인가?” 모인 사람들은 사도들의 말을 저마다 자기 지방 말로 듣습니다. 예전에 프랑스에서 2주일간 연수할 때가 떠오릅니다. 30여 개국 사람들이 모였었는데요. 그때 모인 사람들도 회의하는 내용을 각자의 언어로 들었습니다. 그..

[보좌주교님 말씀] 바오로딸수도회 대구 진출 50주년에 (바오로딸수도회 대구 진출 50주년 감사미사 강론)

바오로딸수도회 대구 진출 50주년 감사미사 2022년 5월 27일, 바오로딸서원 경당 찬미예수님, 바오로딸수도회 대구대교구 진출 50주년을 큰 박수로 축하드립니다. ‘세상 안에서 매스컴을 통한 복음 선포’라는 고유한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는 바오로딸수도회는 1972년 5월 27일, 오늘이네요, 당시 서정길 대주교님의 허락으로 대명동 가톨릭문화관 1층에 서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수녀님들의 대구 주거 여건은 남산동의 작은 주택과 중구 대안동 가톨릭 근로자 회관으로 옮겨 다니는 불안정한 상황이었습니다. 7년 후 가톨릭문화관의 체계가 성토마스 성당으로 바뀌면서 서원이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공평동 삼덕성당과 2.28공원(당시 중앙초등학교) 옆 현재 위치의 땅을 경매로 구입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