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990

종달새 와 고양이

종달새 와 고양이 한번 속으면 속이는 사람이 나쁘고, 두 번째 속으면 속는 사람이 나쁘고, 세 번째 속으면 두 놈이 공범(共犯)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사회주의화의 공범이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지, 한번쯤 뒤 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상대를 무능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짜심리'에 맛 들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얻고 싶다면, 당신을 잃지 마세요!!. ******************************* 종달새 한 마리가,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으로 다가갔습니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 가는 작은 수레였습니다. 그 수레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호기심과 입맛이 당겨,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말씀묵상]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 주님, 저희가 안아 드릴게요!

[말씀묵상]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주님, 저희가 안아 드릴게요! 제1독서 1열왕 19,16ㄴ.19-21 제2독서 갈라 5,1.13-18 복음 루카 9,51-62 주님께 진정한 힘이 되고자 한다면 온전하고 복된 믿음의 삶 살아야 교황님과 하나 되어 굳게 기도하고 하느님께 ‘쉼’ 선물하는 신앙인 되길 강론을 준비하면서 ‘교황 주일’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뻤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교황님께서 휠체어를 사용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저렸습니다. 아, 할 수만 있다면, 업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만큼은 꾸준히 바치던 기도 제목을 내려놓고 오직 교황님의 건강과 교황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것’을 이루어주시기를 청하겠다 마음먹습니다. 어떤 기도로 하루를 여십니까? 엉뚱한 생각이지만, 가끔 미사에서 봉헌되는..

성물의 의미

성물의 의미 우리 교회에서는 기 도의 수단으로 성물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부 종교인들이 우리의 이런 기도방식이 우상숭배라고 비난합니다. 구약에서 형상을 만들어 공경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느님의 뜻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비난은 사실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구약에서 하느님을 본 딴 상을 만들지 말라고 한 것은 신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욕구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성물을 사용해 기도하는 것은 그런 의미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갖습니다. 하느님을 공경하고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그리고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해서 성물을 기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영장에서 처음 수영을 배우는 사람들은 손에 무엇인가를 잡고서 운동을 합니다. 익숙해..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글♡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글♡ 사람들은 대부분(大部分) 오감(五感)으로 세상(世上)을 봄니다 우선 눈으로 물체(物體)를 구분(區分)합니다.. 귀로는 세상(世上)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손으로는 무엇인가를 만져보거나 몸으로는 감촉(感觸)을 느낌니다.. 이 과정(過程)을 통(通)해 무엇인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본다는것은 알아가는 과정(過程)으로 전(傳)해 집니다. 다음에는 깨닫게됩니다.. 우리가 세상(世上)을 보는 기관(器官)은 다섯 개 이지만 또 하나의 대단 한 눈이 있으니 이것은 마음의 눈입니다.. 이 다섯을 다 받아들여 나의 것으로 만드는 힘!! 그것이 마음입니다. 그 중요(重要)한 마음의 거울은 잘 닦고 잘 가꾸어야 합니다. 이 마음을 잘 다독이지 못하거나 제데로 관리(管理)하지 못하면 보아도 보..

♡기쁨은 사람을 일으키고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

♡기쁨은 사람을 일으키고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쁨을 충만한 삶의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가장 큰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실현해 내는 사람이고, 자신의 활동력을 외부의 세계로부터도, 그리고 내면의 세계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큰 기쁨은 자신의 이성이 올바르게 작용할 때와 창의적인 작업에서 나온다. 그에게 기쁨이란 사람을 일어나도록 하는 에너지이며 그 안에 들어 있는 삶을 일깨우는 에너지이다. 기쁨이 지닌 에너지는 질병과 불행이 우리의 삶을 어렵게 할 때 그런 것들을 치유하는 작용을 하여 우리를 다시 건강하게 한다. -안셀름 그륀 에서- 기쁨은 우리 안에 들어 있는 어떤 것을 움직이게 하는, 치유하고 고무(鼓舞)시키는 힘입니다. 기쁨은 생..

♡지금 하십시오

♡지금 하십시오 지금 심으십시오. 내 뜰에 꽃을 피우고 싶으면 지금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세요. 지금 나무를 심지 않으면 향기로운 꽃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지금 뿌리십시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금 좋은 생각의 씨앗을 마음 밭에 뿌리세요. 지금 뿌리지 않으면 내 마음 밭에는 나쁜 잡초가 자라 나중에는 아무리 애써 좋은 생각의 씨앗을 뿌려도 싹조차 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고백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마디가 생각나면 지금 그 말을 가까이 있는 이에게 하세요. 당신이 머뭇거리고 있는 동안 그는 다른 쪽으로 가버릴 것이고 다시는 똑같은 친절의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 말하십시오 사랑하고 싶으면 지금 사랑..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6월 19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금주의 말씀묵상] 2022년 6월 19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제1독서 창세 14,18-20 제2독서 1코린 11,23-26 복음 루카 9,11ㄴ-17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가는 금빛 날개 예수님이 기꺼이 내어주신 몸과 피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영약 기쁜 마음으로 성체성사 봉헌하길 ■ 유한한 세상의 빵과 영원한 생명의 빵 공동체 아침 식사가 빵을 위주로 한 식사이기에 가끔 빵을 사러 갑니다. 빵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기분이 참 좋습니다. 빵집 특유의 흐뭇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빵집 사장님은 얼굴이 상기된 채 열심히 빵을 굽고 있습니다. 어떤 빵은 막 오븐에서 나와 멋진 자태를 자랑합니다.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제 눈을 현혹시킵니다. 그러나 언제나 들..

[교구장님 말씀] 사제직이라는 보물 (제4차 사제피정 파견미사 강론)

제4차 사제피정 파견미사 2022. 06. 17.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지난 2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제연중피정을 개인이 자율적으로 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사정이 좀 나아졌기 때문에 교구 주관으로 여섯 차례 나누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피정은 4차 피정인데 성경통독피정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유익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구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하느님 말씀을 따라’ 라는 사목지침으로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주교님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성경통독 40주간’을 실시했는데 많은 신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제목이 ‘주교님들과 함께 하는 성경통독’이라서 저도 참으로 오랜만에 성경통독을 1년에 걸쳐서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하는 여한준 신부..

[말씀묵상] 성체 성혈 대축일 /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가는 금빛 날개

[말씀묵상] 성체 성혈 대축일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가는 금빛 날개 제1독서 창세 14,18-20 제2독서 1코린 11,23-26 복음 루카 9,11ㄴ-17 예수님이 기꺼이 내어주신 몸과 피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영약 기쁜 마음으로 성체성사 봉헌하길 ■ 유한한 세상의 빵과 영원한 생명의 빵 공동체 아침 식사가 빵을 위주로 한 식사이기에 가끔 빵을 사러 갑니다. 빵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기분이 참 좋습니다. 빵집 특유의 흐뭇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빵집 사장님은 얼굴이 상기된 채 열심히 빵을 굽고 있습니다. 어떤 빵은 막 오븐에서 나와 멋진 자태를 자랑합니다.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빵이 제 눈을 현혹시킵니다. 그러나 언제나 들고 나오는 것은 달랑 식빵 두 줄입니다. 지원자 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생..

♡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우리의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그 종류에 따라서 싹이 나고 꽃이 피어납니다. 비옥한 땅에 심은 씨앗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심었느냐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씨앗을 심고 잘 돌 보면 맛있는 사과를 수확하게 됩니다. 반면 엉겅퀴 씨앗을 심으면 가시투성이의 엉겅퀴를 얻게 되지요.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맺고 반면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인과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소망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굳힐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날 때부터 인생행로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철학자 나풀레옹 힐은 버지니아주 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