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리] 노동 에피소드 1편 "신부님, 거기 왜 가세요?” (「간추린 사회교리」 208항)
[사회교리] 노동 에피소드 1편 "신부님, 거기 왜 가세요?” (「간추린 사회교리」 208항) 노동 약자 위한 연대, 이웃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인간존엄 상실 초래하는 노동문제 평범한 이웃의 고통에 관심 가져야 도심 한복판 노상에서 천막을 치고 머리에 띠를 매고 농성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수막에는 생존권, 단결, 투쟁 등의 글자가 써 있고, 주변에는 경찰들이 삼엄하게 서 있습니다. 저도 그 광경이 낯설었습니다. 노동사목위원회에 오기 전까지 말이죠. 그러나 소임을 맡고 나서 그런 현장에 종종 갑니다. 그리고 신자들은 제게 묻습니다. “신부님 거기에 왜 가세요?” -(이주형 신부 ‘노동쟁의 현장을 다녀와서’ 중)- ■ 노동현장, 일상 속 낯선 풍경 천주교 노동사목위원회는 과거 1980~1990년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