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 개별 심판 (「가톨릭 교회 교리서」 1020~1022항) 심판의 기준은 ‘본성’이다 하느님을 아버지라 믿을 때 하느님 본성에 참여할 수 있어 믿음으로 변하는 본성에 따라 살 곳이 정해지는 것이 ‘심판’ 콩나물 하나를 다듬더라도 그 다듬는 ‘기준’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심판하실 때도 반드시 그 ‘기준’이 있을 것이고 심판의 공정성을 위해 그 기준을 바꾸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개별적인 죽음 뒤에 받는 ‘개별 심판’(사심판) 때의 결정이나, 마지막 때 전체적으로 받는 ‘최후의 심판’(공심판) 때의 결정이 다를 수 없습니다. 개별 심판 때 천국이면 최후의 심판 때도 천국입니다. 다만 최후의 심판 때는 부활한 육체를 지니고 심판을 받는다는 것만 다릅니다. 사심판은 천국, 연옥, 지옥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