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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2022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사회복지 관련 한국교회 공식 창구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 설립 추진 교회 목소리 대변하는 사회복지 구심점 기대 각종 기도문 등 승인 관리·홍보국장 각각 임명 남재현 신부(왼쪽), 민범식 신부 한국 주교단이 한국교회 사회복지 법인 및 기관을 아우르는 교회 내 협의체로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3면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3월 21~23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2년 춘계 주교회의 정기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새로 설립되는 ‘한국카리타스’는 사회복지 활동 관련 한국교회의 공식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향후 대 정부 및 지방자체단체..

제5대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 착좌

제5대 대전교구장 김종수 주교 착좌 “하느님 백성 전체 친교로 주님의 교회 건설” 보좌주교·교구장 서리 역할로 교구 이끌어 온 준비된 목자 신앙과 사목 쇄신 여정 기대 깊은 믿음·겸손 모두의 귀감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가 3월 25일 오후 2시 대전 대흥동주교좌성당에서 제5대 대전교구장에 착좌했다. ▶관련기사 10·11면 김 주교는 2009년 대전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약 12년 6개월간 전임 교구장 유흥식(라자로) 대주교를 도와 교구의 성장을 이끌었고 2021년 7월부터 교구장 서리로 교구장 직분을 수행해왔다. 김 주교는 특히 2017~2019년 교구 시노드 본회의 중앙위원장으로서 교구의 신앙과 사목 쇄신을 위한 여정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김 주교는 교구 시노드를 통해 모아진 교구민들의 복음화를 ..

교황, 성모 성심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봉헌

교황, 성모 성심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봉헌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참회 예식, 파티마의 성모께 세계 평화 간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하면서 세계 평화를 간구했다. 교황은 3월 25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한 참회 예식에서 두 나라를 봉헌하고 “어머니의 눈물이 증오로 말라버린 이곳에 계곡이 되어 흐르게 하고, 어머니의 손으로 피란길에 오른 이들을 감싸달라”고 청했다. 이날 참회 예식과 봉헌은 교황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교황은 며칠 전 “교회는 분쟁의 직격탄을 맞은 이들 곁에 있음을 보여 주라는 요청을 받는다”며 전 세계 그리스도인을 봉헌 예식에 초대했다. 전 세계 주교들에게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칠흑 같은 어둠의 때에 한마음으로 기도하자”는..

교황청, 시노드 여정 의미 강조한 ‘공동 서한’ 발표

교황청, 시노드 여정 의미 강조한 ‘공동 서한’ 발표 형식주의 경계하고 성령께 마음 활짝 열길 요청… 마리오 그렉 추기경·유흥식 대주교 공동 작 교황청이 3월 19일 전 세계 사제들에게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한 경청과 수용이 시노드 여정의 고유한 특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노드 여정이 단순히 자기 내면을 되돌아보는 것으로만 이끄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와 만남을 추진하는 것이 되도록 하자”고도 요청했다. 보편 교회는 제삼천년기 교회에 바라시는 주님의 뜻이 모든 하느님 백성이 서로 경청하며 함께 나아가는 데 있음을 깨닫고 , 지난해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제16차 세계 주..

교황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하자"

교황 "우크라이나 평화 위해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하자" 한국 시각 26일 오전 2시 30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봉헌... 온라인으로 생중계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주교들에게 서한을 보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 기도를 바치자고 독려했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교황이 로마 시각으로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3월 25일 오후 6시 30분 (한국 시각 3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티 없이 깨끗한 성모 성심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봉헌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21일 쓴 서한과 봉헌 기도를 보내왔다. 봉헌 기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어ㆍ러시아어 등 35개 국어로 작성됐다. 프란..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개막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개막 “사회로 나아가 주님 사랑 증언하고 새 지평 여는 교회 되길” 사제 지속 양성 방향 등 논의 주한 교황대사 총회 개막연설 교리교사 직무 중요성 강조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3월 21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2년 춘계 정기총회를 개막했다. 주교회의는 총회 중 「교리교사직 수여 예식」의 우리말 번역문,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의 번역문(통일안), 천주교 신자를 위한 일치 운동의 길잡이 「그리스도인 일치의 여정」 등을 심의했다. 아울러 한국교회 사제 지속 양성 방향, 제53차 세계성체대회 한국 대표 주교 선출, 한국교회의 백신 나눔 기금 모금액 보고, 올해 주교 현장 체험 프로그램 계획 보고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사임, 후임 교구장에 김종강 신부 임명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사임, 후임 교구장에 김종강 신부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만 75세)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시고, 청주교구 김종강 시몬 신부(만 57세, 1996년 사제 수품)를 신임 청주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교회법 제401조 1항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된다. 이 내용은 2022년 3월 19일(토) 한국 시각 오후 8시(로마 시각 정오 12시)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 발표되었다. 김종강 시몬 주교임명자(bishop-elect)는 196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96년 6월 사제품을 받았다. 청주교구 서운동 ..

낙태 찬성 정치인, 영성체·대부모 자격 없다

낙태 찬성 정치인, 영성체·대부모 자격 없다 멕시코 쿨리아칸 교구, 시날로아주 의회에 낙태 합법화 법안 통과 직후 교구 조치 공표 멕시코 쿨리아칸 교구가 인공임신중절(낙태)에 찬성하는 정치인은 성체를 영할 수 없고, 대부모가 될 자격도 없다고 천명했다. 시날로아주 의회에서 최근 임신 13주 내 낙태 합법화 법안이 통과된 직후 나온 대응 조치다. 쿨 리아칸은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의 중심 도시다. 교구의 생명ㆍ가족ㆍ평신도위원회 사무국장 미구엘 갈시올라 신부는 성명을 통해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가톨릭 의원은 하느님과의 친교를 거부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며 이 같은 교구 조치를 공표했다. 그는 또 가톨릭 정치인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스스로 ‘나는 가톨릭’이라고 밝히는 의원들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회 가..

[가톨릭평화신문] 교황,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재의 수요일 '평화를 위한 단식의 날'로 선포

교황,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재의 수요일 '평화를 위한 단식의 날'로 선포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성모님께 전쟁의 광기에서 보호해달라고 기도했다. 교황은 2월 23일 수요 일반알현 끝에 이같이 기도하면서 전 세계 신자들에게 사순 시기에 접어드는 첫째 날인 재의 수요일(3/2)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는 ‘평화를 위한 단식의 날’로 지내자고 선포했다. 교황은 “전쟁의 위협은 제게도 큰 고통을 안겨줬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외교적 노력이 있었지만, 더욱더 경악할 만한 판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모든 이의 평화가 정치적 이익에 또다시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황은 이어 “책임을 맡고 있는 위정자들이 평화의 하느님 앞에서 신중하게 양심을 성찰할 것을 호소..

[가톨릭평화신문]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5월 열리는 50주년 총회 안건 논의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5월 열리는 50주년 총회 안건 논의 중앙위원회 회의에 이용훈 주교 온라인 참여, 당초 2020년 50주년 총회 코로나로 2년 늦춰져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이하 FABC)가 3월 10일 중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FABC 50주년 총회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는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수원교구장) 주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 위원 임명, 전문가 선정, 아시아 성인 호칭 기도 등 5월 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을 다뤘다. 우선 위원회 위원 임명의 경우 전례위원회는 의장단이 임명한 주교 세 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태국 주교회의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홍보위원회는 의장단이 중앙위원회와 협의해 위원장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