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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촛불을 밝히다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촛불을 밝히다. 평화적 해결 촉구하는 시민단체 ‘우크라이나 평화행동’, 휴전 때까지 촛불 시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Stop the War in Ukraine!”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4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200개의 촛불이 타올랐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모임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이날 촛불집회를 열고, 러시아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 시민은 물론 주한 우크라이나인을 비롯해 전쟁을 반대하는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한 러시아인은 ‘전쟁 반대하는 러시아 사람이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에 함께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고, 병력을..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3월 29일 부

[사제인사] 대구대교구, 3월 29일 부 ▲원로 사제 서경돈(휴양) ▲수성 주임 이상택(매일신문사장) ▲매일신문사장 여운동(교구 관리국장) ▲교구 관리국장 신현욱(수성 주임) ▲면 교구 교회 음악 담당, 가톨릭음악원 담당 오영재(대구가톨릭대학교, 교구 교회 음악 담당, 가톨릭음악원 담당) ▲겸 교구 교회 음악 담당, 가톨릭음악원 담당 김현섭(교구 비서실장) ▲군종교구 파견 오승수(군종 입대 대기) 29일 부

[담화] 2022년 사순 시기 교황 담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2022년 사순 시기 담화 “낙심하지 말고 계속 좋은 일을 합시다. 포기하지 않으면 제때에 수확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합시다”(갈라 6,9-10)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사순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파스카 신비로 우리를 이끌기에 개인의 쇄신과 공동체의 쇄신을 위한 적절한 때입니다. 우리는 2022년 사순 여정을 위하여 바오로 성인이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한 권고를 곰곰이 묵상해 볼 것입니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 좋은 일을 합시다. 포기하지 않으면 제때에 수확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kairós)가 있는 동안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합시다”(갈라 6,9-10). 1. 씨 뿌리기와 수확..

[가톨릭평화신문] 대통령 당선인에게 " 통합과 소통으로 국민들 행복하게" 요청

대통령 당선인에게 " 통합과 소통으로 국민들 행복하게" 요청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축하메시지 보내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인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통합과 소통으로 국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용훈 주교는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세대, 지역,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그들이 서로 소통하여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주교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세계적 대유행, 강..

[가톨릭평화신문] 화마 덮친 동해, 춘천·안동교구 피해 파악

화마 덮친 동해, 춘천·안동교구 피해 파악 중 일부 신자 가정 전소 등 피해… 울진본당은 소방관 위해 도시락 준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과 가옥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신자들의 피해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4일 울진군 야산에서 처음 시작된 산불은 발생 나흘째인 7일에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잦아들지 않고 있다. 5일 처음 발생한 강원 동해시 일대 산불도 사흘이 넘도록 삼척, 묵호, 옥계 지역 산지를 시뻘건 불길로 물들이고 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주택들 사이 거리 곳곳은 검게 탄 건물과 차량, 집기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수습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대낮에도 산지에서 날아온 연기와 짙은 탄내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춘천ㆍ안동..

[가톨릭신문] 교황 사순 메시지 "코로나19 속에도 낙심하지 말고 ‘좋은 일’ 실천하자”

교황 사순 메시지 "코로나19 속에도 낙심하지 말고 ‘좋은 일’ 실천하자” 한국교회 각 교구장도 사순 메시지 발표 주님 앞에서 스스로 돌아보고 자연 모든 존재와의 연대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사순 시기를 맞아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코로나19 속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계속 ‘좋은 일’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황은 2월 24일 사순 담화를 발표, 계속 기도하기, 삶의 악을 뿌리 뽑기, 이웃을 향한 애덕으로 선행하기 등 세 가지 좋은 일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교황은 먼저 “사순 시기는 우리가 회개하고 또한 사고방식을 바꾸도록 초대한다”며 “삶의 진리와 아름다움을 소유가 아니라 내어 줌에서, 축적이 아니라 선의 씨앗을 뿌리고 함께 나누는 일에서 발견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의 세계적 유..

천주교 대전교구 제5대 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임명

천주교 대전교구 제5대 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대전교구장 서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만 66세)를 대전교구장(Bishop of Daejeon)으로 임명하셨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이 내용은 2022년 2월 26일(토) 로마 시각 정오 12시(우리나라 시각 오후 8시) 사도좌(교황청)의 공식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 발표되었다. 2021년 6월 11일 당시 교구장이던 유흥식 주교의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과 대주교 승품에 따라 대전교구는 주교좌가 공석 상태가 되었고, 김종수 주교는 2021년 7월 30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의 교령에 따라 대전교구의 교구장 서리(Apostolic Administrator)로..

[가톨릭평화신문] 신앙생활의 뿌리, 코로나19로 크게 흔들렸다

신앙생활의 뿌리, 코로나19로 크게 흔들렸다 수원교구 동탄반송동본당작년 11월 2주간 본당 신자1600명 신앙생활 실태 조사... 고해성사·기도생활 소홀해져 코로나19가 3년째 지속되면서 주 1회 이상 미사에 참여하는 신자들의 비율이 40% 이상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원교구 동탄반송동본당(주임 김만희 신부)은 지난해 11월 2주간에 걸쳐 본당 전 신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신앙생활 실태를 조사했다. 응답자는 조사 대상의 35%인 554명, 비응답자는 65% 1046명이다. 설문 분석은 응답자의 답변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는 본당 카페 게시판에 2월 12일 게재됐다. 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 407명, 73%였던 주 1회 이상 미사에 참여 비율은 코로나19 이후에는 174명, 31%로 떨어졌..

[가톨릭평화신문] 국정 철학도, 시대정신도, 미래 비전도 보이지 않지만…

국정 철학도, 시대정신도, 미래 비전도 보이지 않지만… 제20대 대선 “비방과 네거티브로 얼룩”… 그리스도인에게 투표는 ‘사회 복음화’ 수단이며 권리이자 의무 국민 10명 중 5명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이 후보 간 비방과 네거티브로 얼룩졌다는 뜻이다. 앞으로 5년간 국가와 국민 삶의 밑그림이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그려지는 만큼, 이번 대선에서 ‘그나마 나은 선택’이 아닌 후보의 비전과 정책에 집중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유권자의 50.5%가 이번 대선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공공소통전략연구소 최영일(빈첸시오) 대표는 “선거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2022 사순 메시지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2022 사순 메시지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사순 시기를 맞아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2코린 5,20; 6,2)를 주제로 사순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 지구적 환경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더 느끼게 되었다“며 “‘모두’가 있기에, 우리 ‘각자’가 존립할 수 있고, 우리 ‘각자’가 있어 ‘모두’를 이룰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순절은 ‘모두’를 새롭게 하기 위해, ‘각자’ 하느님 앞에 진실되이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하느님께서 초대해 주시는 시간”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낳은 아픔과 상실들 속에 하느님은 우리를 저버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그 고통 속에 말없이 십자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