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각 교구장 사순 담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 보살피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사순 시기를 맞아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필 것을 당부했다.교황은 2월 12일 ‘사순 시기: 믿음, 희망, 사랑의 쇄신을 위한 때’를 제목으로 사순 담화를 발표하고, “다른 이들의 성장을 보며 기뻐하는 사랑으로 사순 시기를 보낼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사랑으로 사순 시기를 보내는 것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거나 소외와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님의 종에게 하신 말씀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이사 43,1)를 기억하고, 애덕을 통해 확신의 말을 전하고 하느님께서 당신 자녀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다른 이들이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