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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고 김수환 추기경 사후 각막기증 이어 정진석 추기경도 생명 나눔 동참 서약

고 김수환 추기경 사후 각막기증 이어 정진석 추기경도 생명 나눔 동참 서약 국내 장기기증 등록자 3%… 장기기증 활성화 계기되길 ▲ 정진석 추기경이 2006년 서울대교구 성체대회 때 작성한 헌신봉헌서 서울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투병 중인 정진석 추기경이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을 서약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006년 서울대교구 성체대회에서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을 희망하는 헌신봉헌서를 제출했다. 장기 등 기증자는 신장, 간장, 췌장 등 장기, 각막(안구)을 기증한 사람을 말한다. 기증은 뇌사, 사후, 생존 시 모두 가능하다. 2019년 발표된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자료를 보면 2010년 2178명이던 기증자는 2017년까지 ..

[가톨릭신문]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개막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개막 개정된 교회법 조항 심의와 사회적 약자 선정 등 다뤄 「모든 형제들」 주제 연수도 ▲주교회의 2021 춘계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교단이 3월 9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5층 대회의실에서 회의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가 3월 8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1년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시복 추진 안건의 로마 청원인 임명, 자의 교서 「은사의 진정성」에 따라 개정된 교회법 조항(제579조) 심의, 「축복 예식」의 출판 교령 승인 일자와 시행 일자 확인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천주교회 교리교육 지침」(개정판)과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가 제출한 「한국천주교 사목 지침서」 최종 검토, 2021년 사회적 약자로 ‘열악한 처지에 놓인 외국인..

[가톨릭신문] 해미순교성지, 교황청 승인 ‘국제성지’ 선포

해미순교성지, 교황청 승인 ‘국제성지’ 선포 대전교구 무명 순교자 성지 솔뫼·신리성지 등과 이어져 도보순례 활발히 이어지는 곳 ▲대전교구 해미순교성지 전경.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수많은 순교자들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던진 현장인 ‘해미순교성지와 순례길’이 교황청이 승인한 ‘국제성지’로 선포됐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일인 3월 1일 교구장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공지에 의하면,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 살바토레 피시켈라 대주교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과 대림 시기 시작일인 지난 2020년 11월 29일 교령(Decretum)을 발표, 한국 해미의 순교성지를 국제성지로 선포했다. 피시켈라 대주교는 교령에서 한국교회의 수..

[가톨릭신문] [성 요셉 성월 기획] 교황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는…

교황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는… 가난한 이 돕는 것이 성인 사명 잇는 길 천사가 전한 주님의 말 믿고 조건 없이 마리아 받아들여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구원 역사 안에서 큰 역할 ▲교황청 도서관에 있는 십자가와 성 요셉 상. -CNS- 3월은 성 요셉 성월이다. 복자 비오 9세 교황은 1870년 성 요셉을 ‘교회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고 3월을 성 요셉 성월로 정해 성인의 덕과 신심을 본받도록 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2월 8일 교황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Patris Corde)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8일까지 ‘성 요셉의 해’를 선포해 올해 성 요셉 성월을 지내는 의미는 더욱 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우리 삶은 다른 ..

[가톨릭신문] 교황청, 전례 지침 발표

"교황청, 전례 지침 발표.올해 성주간 전례도 방역 지키며…지난해 지침을 기준으로 지역 상황 맞춰 주교가 판단발 씻김 예식 등 생략 가능부활초·파스카 찬송은 필수▲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4월 10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주님 수난 예식을 주례하고 있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2월 17일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지키고 공동선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 당국의 지침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성주간 전례를 거행할 것”을 당부했다.【바티칸 CNS】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전례 거행은 공동선에 유익하고 감염의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이뤄져야 하며, 특히 지난해 발표된 코로나19 성주간 전례 지침이 올해도 유효하다는 공지를 발표했다.경신성사성은 2월 17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지를 발표하고 올해 성..

[가톨릭평화신문] 4월 11일, 생명 운동 새롭게 시작한다.

"4월 11일, 생명 운동 새롭게 시작한다.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헌재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기억하며 ‘생명을 위한 미사’ 봉헌▲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이들이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태아는 생명이다’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생명 존중 판결을 촉구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DB-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 생명운동본부가 지난 2003년부터 ‘낙태 허용 조항’으로 불리는 모자보건법 제14조 폐지를 기원하며 모자보건법 제정일인 2월 8일을 즈음해 개최하던 ‘생명을 위한 미사’를 4월 11일 이후 봉헌하기로 했다. 4월 11일은 2019년 헌법재판소가 형법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날이다. 이성효 주교(수원교구 총대리)는 가톨릭평화신문과..

[가톨릭신문]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빛나는 사순저금통 의미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빛나는 사순저금통 의미 애덕 실천 ‘손쉽게’ 사순 시기 ‘뜻 깊게’ 신앙 선조들로부터 이어진 전통어려운 때일수록 적극 동참해야이집트 등 34개국 발의해세계 인류 형제애의 날 선포▲지난해 사순저금통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모금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애덕 실천에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유행에도 올해 신자들은 익숙한 사순저금통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신앙 선조들은 모진 박해에도 사순 시기에 예수님을 향한 신앙을 실천하는 ‘봉재’(封齋)라는 전통을 지켰고, 이 땅에 포교가 정식으로 허용된 후에는 교황의 관면을 받아 가난한 이를 위한 자선활동을 하는 ‘애긍지사’(哀矜施舍) 운동을 펼쳤다. 사순저금통은 애긍지사에서 유래했으며, 1977년 주교회..

[가톨릭신문] 28일 최양업 신부 시복 위한 미사 봉헌

28일 최양업 신부 시복 위한 미사 봉헌 탄생 200주년 맞아 전국에서 3월 1일, 관련 성지에서 미사 온라인 특강과 독후감 공모도 우리나라 첫 신학생 하느님의 종 최양업(토마스)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3월 1일을 기념해 미사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3월 1일을 앞둔 2월 28일 전국 모든 본당 주일미사는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 기원미사로 봉헌된다. 또한 3월 1일 당일에는 최양업 신부를 현양하는 성지들에서 기념미사가 거행된다. 청주교구는 최양업 신부의 사목 거점이었던 배티성지에서 오후 2시에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원주교구는 최 신부의 묘소가 있는 배론성지에서 오전 11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묘소를 참배한다. 대전교구는 최 신부 출신지인 청양 다락골성지에서 오전 10시30분 미사를 봉헌하고, ..

[가톨릭신문] 교황, 제1회 ‘세계 인류 형제애의 날’ 맞아 이슬람 최고 종교 지도자와 화상회의

"교황, 제1회 ‘세계 인류 형제애의 날’ 맞아 이슬람 최고 종교 지도자와 화상회의 “형제자매 되어주지 않으면 서로 파괴할 것”인류 공존 위한 형제애 강조이집트 등 34개국 발의해세계 인류 형제애의 날 선포▲2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회 ‘세계 인류 형제애의 날’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맨 오른쪽)과 아흐메드 알타예브 대이맘(가운데), 인류형제애 고등위원회 사무총장 모하메드 마흐무드 압델 살람 판사(맨 왼쪽)가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2월 4일 제1회 ‘세계 인류 형제애의 날’을 맞아 이슬람 최고 종교 지도자와 함께 인류 공존을 위한 형제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수니파 이슬람 최고 지도자인 이집트 알-아즈하르의 대(大)이맘(이..

[가톨릭 굿 뉴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2021 사순 메시지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2021 사순 메시지 발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사순 시기를 맞아 “하느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를 자아내어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일이 없습니다”(2코린 7,10)를 주제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사순 시기를 지내는 진정한 목적은 다름 아닌 ‘회개’”라며 “회개란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염 추기경은 “지난해 사순 시기에 우리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하는 미사의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며 “‘코로나 19’라는 갑작스러운 상황이 우리 모두의 삶을 혼돈으로 내몰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