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교황과 교구장들 메시지 발표 “영웅적 성덕 본받아 ‘선한 장인’ 되십시오” 교황 “한반도 화해 최선 다하길” 염 추기경 “성인의 성덕 닮아야” 이용훈 주교 “순교정신 증거하자” 문창우 주교 “일치의 삶을 살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8월 21일 전북 익산 나바위성지 ‘착지처’에서 새로 복원된 라파엘호를 축복하고 있다. -사진 이승훈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메시지를 발표하고 성 김대건 신부를 닮아 형제애와 평화를 전하는 ‘선한 장인(匠人)’이 되자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21일 로마 한인 공동체에 보낸 메시지에서 성 김대건 신부는 “영웅적 신앙의 모범적 증인이며, 한국 백성들이 박해와 고통을 겪었던 어려운 시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