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오시는 주님의 길을 닦는 마음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제1독서(바룩 5,1-9) 제2독서(필리 1,4-6.8-11) 복음(루카 3,1-6) 죄의 용서를 위해 세례 받은 백성 거룩하신 하느님을 받아들이며 지난날 부끄러운 삶을 성찰하고 기도와 성사로 주님을 바라봐야 자색 촛불을 하나 더 밝히며 우리 안에 오시는 주님을 깨어 기다리는 대림 제2주일입니다. 이맘때 중심인물의 한 분인 요한 세례자의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그분의 신탁은 메시아가 오시는 길을 천상의 지혜로 마련하라는 기쁜 소식입니다. 한국교회는 40년 전부터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왔습니다. ‘하느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가꾸기 위함입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