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 누가 거행하는가? 「가톨릭 교회 교리서」 1135~1144항 모든 신자가 봉헌을 통해 전례 집전자가 된다 온전한 그리스도의 행위, 전례 그리스도와 하나된 이들이 주체 성사로 축성된 사제와 더불어 신자들도 집전자임을 기억해야 ▲부산교구 신자들이 2015년 12월 13일 남천주교좌성당에서 자비의 희년 개막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전례의 집전자는 사제이며, 모든 신자는 ‘보편 사제직’을 갖고 사제의 전례 집전에 참여한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미사에서 전례의 집전자가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에 우리는 보통 “주교님이나 신부님이죠!”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틀린 답은 아니지만 완전한 정답도 아닙니다. 전례의 거행자는 ‘우리 모두’입니다. 교리서는 “전례는 온전한 그 리스도(Christus to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