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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리] 하느님의 백성

[교회교리] 하느님의 백성.하느님 법에 통치되면 하느님 백성이 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81~786항 하느님 본성인 하느님의 법 ‘사랑’ 성령으로 마음 안에 부어지면 완전한 하느님 백성으로 태어나 1985년 11월 14일, 전재용 선장이 이끄는 참치잡이 원양 어선 ‘광명 87호’는 1년 동안의 조업을 마치고 부산항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남중국해를 지날 무렵 SOS를 외치는 조그만 난파선을 발견합니다. 난파선 위에는 사흘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96명의 베트남 난민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뒤엉켜있었습니다. 전 선장이 회사로 전화해 보니 관여하지 말고 그냥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전 선장은 회사의 방침을 어기고 그들을 배에 태웠습니다. 모든 책임은..

[교회교리] 교회의 신비

[교회교리] 교회의 신비.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주시는 거대한 ‘성체’와 같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70~780항 성사를 통해 성체를 모신 이가 또 다른 그리스도 성사가 되듯 교회, 성령을 통한 거대한 성사 무엇이 “신비롭다”라고 말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라면 신비로울 게 없습니다. 꽃은 신비롭습니다. 인간은 꽃에서 ‘아름다움’을 봅니다. 그러나 짐승들은 꽃이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태극기를 보며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봅니다. 이렇듯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때 신비롭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가장 ‘신비로운 것’이 있다면 바로 ‘인간’입니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는 육체와 보이지 않는 영혼의 결합으로 ..

[교화교리] 교회의 기원

[교회교리] 교회의 기원.교회는 그리스도의 꿰뚫린 심장에서 태어났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58~769항 십자가 수난으로 흘리신 피와 물 세례성사와 성체성사의 예형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 하느님 자녀임을 믿도록 이끌어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와 물은 교회에서 ‘ 성사’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전달된다. 그 피와 물은 새로운 생명의 성사들인 세례와 성체성사의 예형이다. 그림은 폴란드 크라쿠프 미술관에 소장 중인 -‘창에 찔리는 예수’-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는 남자가 청혼할 때 암소를 청혼의 대가로 신부의 집에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등 신붓감에게는 세 마리, 괜찮은 신붓감은 두 마리, 그리고 보통의 신붓감이라면 한 마리 정도로 승낙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런데 한 부자 청년이 살진 암소 아..

[교회교리] 교회의 이름과 표상들.

[교회교리] 교회의 이름과 표상들.교회의 표상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교회’ 모습을 지향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48~757항 그리스도와 혼인 계약 맺은 교회 신랑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하여 하느님의 자녀를 탄생시키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며 어머니.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환경이 좋은 멋진 곳에 지어진 집을 보면 어떠한 마음이 드나요? ‘나도 저런 집에서 한 번 살아봤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지 않나요? 혹은 어떤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어떠한 마음이 들까요? 그 사람과 함께 오래 머물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살 거처를 마련하고 결혼을 합니다. 하느님의 본성이 ‘사랑’이십니다. 따라서 당신의 모습으로 만든 인간과 함께 머물고 함께 살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의미로 교회의 가장 보편적인 표상은..

[교회교리] 성령과 교회

[교회교리] 성령과 교회그리스도는 교회의 성사를 통해 성령의 은총을 베푸신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37~747항 그리스도 피와 성령의 작용으로 죄의 용서 이루어지는 교회 신자들이 죄에 다시 빠지더라도 성사 거행 통해 성령 베풀어야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라는 신념으로 아들 교육을 훌륭하게 한 억척 엄마가 있습니다. 바로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의 저자 김민경씨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와 대화 없이 자란 어린 날을 떠올리며, 내 아이만큼은 ‘잘하면 칭찬, 못해도 격려’의 마음으로 밝게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게임 중독에 빠진 것입니다. 성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댑니다. 엄마는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때려주고 싶었지만,..

[교회 교리] 약속의 시대에서 하느님 영과 말씀

[교회교리] 약속의 시대에서 하느님 영과 말씀구약을 거치면 성령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이 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702~716항 성령만이 ‘하느님 유사성’ 회복 율법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께 성령의 힘 청해야 하느님 백성으로 구원에 이르러 지금은 고인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