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리] 고해성사 「가톨릭 교회 교리서」 1450~1460항 고해성사에서 ‘무릎 꿇음’과 ‘죄 고백’ 행위의 중요성 죄는 교만에서 비롯되는 것 죄에서 벗어나는 길은 ‘겸손’ 무릎 꿇고 죄를 고백하는 것은 용서 받을 준비가 됐음을 의미 신앙인들은 고해성사를 생각하면 보통 부끄러운 잘못을 사제 앞에서 상세히 고백해야 하는 두려움을 떠올립니다. 죄는 숨기고 싶은 게 본성인데 한 인간 앞에서 자신의 수치스러운 부분을 드러내는 것은 어렵고 두려운 게 당연합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느님께서 이미 내 죄를 다 알고 계시는데 굳이 상세하게 다 밝힐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고해성사는 크게 ‘통회’(1451~1454), ‘고백’(1455~1458), ‘보속’(1459~1460)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