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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성 마르티니아노 / 성녀 모네군다

7월 2일 성인 마르티니아노(Martinian) 성 프로케수스(Processus)와 마르티니아누스(Martinianus, 또는 마르티니아노)는 4세기 이전부터 공경을 받고 있으나 이분들의 전기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 베드로(Petrus)와 바오로(Paulus)가 마메르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사도들의 가르침과 기적을 보고 40여 명이 개종했다고 한다. 즉 성 베드로가 기적적인 방법으로 바위에서 물이 흐르게 하여 그들에게 세례를 주었다는 것이다. 이때 위의 두 순교자가 개종하였다. 그들의 상급 관리이던 바울리누스(Paulinus)는 두 사람이 새로운 신앙을 거부토록 노력하다가 끝까지 항거하므로 칼로 베었다. 이때 그들은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하는 말을 남겼다. 그들..

전국 교구 사제 성화의 날

전국 교구 사제 성화의 날 시노드 정신 되새기며 교구장과 사제단 ‘경청’의 시간 보내 시노드 진행 상황 공유하고 교구장과 사제단 의견 교환 성지순례와 연수·피정 등으로 예수 성심 본받는 삶 다짐 6월 24일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전국 교구 사제들은 미사와 행사 안에서 예수 성심을 본받아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 사제 성화의 날엔 그동안 진행해온 세계주교시노드 교구 단계를 돌아보고, 시노드 정신을 되새겼다. 서울대교구와 춘천교구는 6월 24일 각각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과 춘천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사제 성화의 날 행사 중 교구 단계 시노드 종합문서와 시노드 진행 상황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대교구는 시노드 종합 보고 중 시노드 정신이 더욱 분명히 드러날 수 있도록 ..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1일 금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1일 금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주님께 감사하라,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주님께 감사하라,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주님께 감사하라,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1일 금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1일 금요일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시편 47(46),2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다시는 오류의 어둠 속을 헤매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 아모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8,4-6.9-12 4 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 5 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 6 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러기 밀도 내다..

7월 1일 성녀 에스델

The Banquet of Esther and Ahasuerus-VICTORS, Jan 1640s, Oil on canvas, 170 x 230 cm. Staatliche Museen, Kassel 7월 1일 성녀 에스델 St. Esther 에스델은 ’별’의 뜻으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이다. 에스델은 바빌론 이름인데, 히브리 이름은 ’하다사인 말이다. 에스델은 벤냐민 자손 아비하일의 딸이며, 페르시아 임금 아하스에로스의 왕비이다. 모르드개의 사촌 여동생인데, 어버이를 여읜 뒤 모르드개의 양딸로 들어가 자랐는데, 몸매도 아름다웠고 용모도 단정했다. 아하스에로스 왕의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와스디의 뒤를 이어 왕후가 되었다. 모르드개의 지혜와 에스델의 용기가 합쳐져 페르샤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을 모두 죽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