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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중에 이루어지는 삶♡

♡만남 중에 이루어지는 삶♡ 우리들의 삶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 속에 이루어진다. 페르시아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여행중에 점토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흙 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겼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런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 덩이가 대답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기를 풍길 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다. -《우리서로 행복 할 수 있다면》 中에서-

♡바람을 보았지요♡

♡바람을 보았지요♡ 언젠가 산길을 걷다가 바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 그 자체로서 그를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섶에 우뚝 선 나뭇잎이 살랑대거나 목이 긴 원추리가 흔들거리는 것을 통해 비로소 바람을 보았던 것이지요. 땀으로 젖은 내 살갗에 바람이 닿았을 때 이윽고 그가 바람이 되었듯이 사람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나 이외의 또 다른 사람이 있어야만 그제야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이지누의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 中에서-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4일 월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4일 월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4일 월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4일 월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백]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시편 48(47),10-11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2,16.17ㄷ-18.21-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6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 17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

7월 4일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Isabel of Portugal with St Elizabeth- CHRISTUS, Petrus 1457-60 Oak panel, 59 x 33 cm Groeninge Museum, Bruges 7월 4일 포르투갈의 성녀 엘리사벳 Sant' Elisabetta di Portogallo Regina Sta. Elisabeth Portugaliae, Vid Saint Elizabeth of Portugal (The Peacemaker; Isabel of Portugal; Isabella of Portugal) Born:1271 at Aragon, Spain Died :4 July 1336 at Estremoz of fever; buried at Coimbra; miracles reported at her ..

깻잎·상추 말고… 고기에 ‘찰떡’ 채소 3인방

깻잎·상추 말고… 고기에 ‘찰떡’ 채소 3인방 고기를 먹을 때 쌈 채소가 빠질 수 없다. 구이, 볶음, 수육 등 다양한 고기 요리에 쌈 채소를 곁들이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수 있다. 매번 깻잎·상추를 먹었다면 새로운 쌈 채소를 먹어보자.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3가지 쌈 채소를 소개한다. 치커리, 돼지고기와 ‘찰떡’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한 ‘치커리’는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돼지고기에는 동물 단백질이 많아 치커리에 싸먹으면 칼륨·칼슘 섭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커리는 열량(100g당 24kcal)이 매우 낮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부담이 적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고, 성인병·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팔리움(Pallium) 수여식 참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팔리움 수여식에 참석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인 6월 29일에 매년 새로 임명된 관구장 대주교들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관구장 대주교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는 팔리움을 수여한다. 이번에는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신임 관구장 대주교로 임명된 44명이 팔리움을 받게 됐다. 이 미사에는 각국에서 온 7천여 명의 신자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를 시작하며 팔리움을 축복했다. 교황은 강론에서 새로 임명된 관구장 대주교들을 위해 전통에 따라 축복한 팔리움을 언급하며 “양떼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언제나 모든 ..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3 주..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 오늘은 연중 제14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례로 우리를 부르시고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데에 몸 바쳐 일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말씀과 평화를 드러내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사도의 용기와 복음의 자유를 주시기를 청합시다. 시편 48(47),10-11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

7월 3일 성 토마스(토마) 사도

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 CARAVAGGIO. 1601-02 Oil on canvas,107x146cm Sanssouci,Potsdam. 요한20,24-2924 열 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동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도 같이 있었다.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