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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굿뉴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우리 사회의 참 평화 간구할 것”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 -(메시지 전문 하단 첨부)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28)”를 주제로 발표한 성모 승천 대축일 메시지에서 염 추기경은 “북한 동포들과 성모 승천 대축일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해방 75주년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 신중하게 기도하고 분별하여 평양교구를 파티마의 성모님께 봉헌하기로 했다”며 “성모님의 보호와 전구를 통해 북한교회도 하루빨리 기쁨과 평화 속에 다시 주님께 찬미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평양교구를 위한 특별..

[가톨릭신문] 교회 시각으로 본 ‘한국판 뉴딜’

정부, 친환경 경제 추진하고 사회안전망 강화 등 약속 구체적으로 보완할 숙제 남아 ▲가톨릭기후행동이 7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가톨릭기후행동은 매주 금요일마다 이 장소에서 ‘금요기후행동’을 이어가며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로 고통받는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응답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가톨릭기후행동 제공-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은 불평등 해소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가 없고, 수십 년간 고착된 대기업 중심 경제 전략을 답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과 사람을 보호하는 구체적 계획을 보완해나갈 숙제..

[가톨릭신문] 차별금지법안이 가진 윤리적 문제

하느님 뜻에 반하는 성적성향 행위는 모든 인간, 혐오와 차별 대상 돼선 안 되지만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차별 없애려는 법은 동성애 행위 같은 무질서 합법화 할 수 없어 ▲가톨릭교회는 동성애 성향을 지니고 있는 성소수자의 성향 자체를 단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성애 행위는 윤리적으로 부당하다고 말한다. 지난 6월 29일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됐다. 현재 장애인, 성별, 연령, 고용형태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개별법들이 있지만, 더 넓은 차원에서 포괄적인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발의된 법안이다. 그러나 현재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은 교회의 가르침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윤리적 문제를 불러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인정하는 법안 ..

[사제인사] 광주대교구, 수원교구, 대전교구.

사제 인사발령 광주대교구 ▲비아동 주임 장민휘(안식년) ▲유촌동 주임 박옥규(염산 주임) ▲휴양 조창현(안식년) ▲안식년 박병철(교구 이주민사목) ▲휴직 유창훈(유촌동 주임) ▲사회복지회 부국장 겸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겸 교구 이주민사목 황성호(교구 이주민사목 겸 사회복지회 부국장) ▲염산 주임 김소진(비아동 주임) ▲사회사목국 (경찰사목) 부국장 최철(군종) 23일 부 ===================== 수원교구 ▲휴양 이상헌(이천 주임) ▲이천 주임 겸 제2대리구 여주이천지구장 이상돈(안산 성마리아 주임) ▲안산 성마리아 주임 이성민(국내연수) 10일 부 ======================= 대전교구 ▲요양 최효인(한산 주임) ▲요양 한동성(천안구룡동 주임) ▲요양 길기문(관저1동 주임) ..

[가톨릭평화신문] “도시-농촌 한마음으로 연대해 우리농 살리자”

“도시-농촌 한마음으로 연대해 우리농 살리자” 전국 교구 제25회 농민 주일 기념 미사·행사 이모저모▲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제25회 농민 주일 기념 미사에서 서울 우리농 생활공동체 운영위원들이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에게 생명의 쌀과 흙을 봉헌하고 있다. -서울 우리농본부 제공-전국 각 교구는 19일 제25회 농민 주일을 맞아 기념 미사와 행사를 거행했다. 각 교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출하지만 경건하게 농민 주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땅과 생명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교구별 농민 주일 행사를 종합했다.서울대교구는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5,13)를 주제 성구로 농민 주일 기념행사를..

[가톨릭신문] 전국 각 교구에서 농민 주일 행사 열려

농민과의 상생 적극 나서자” ▲서울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농민학교 수료생들이 7월 19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앞에서 우리 농산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제25회 농민 주일을 맞아 전국 각 교구에서는 농민 주일 의미를 되새기고 농촌과 생명의 땅을 지키는 농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대교구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이승현 신부)가 7월 19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와 우리농본부 사제단, 사회사목국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교회가 농민과 상생운동을 한 지 25년이 흘렀지만 식량 자급률은 23%로 25년 전(30%)보다 더 감소한 반면,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은 세계에서 가..

[가톨릭평화신문] “정치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 배려하는 데 초점 맞춰야”

“정치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 배려하는 데 초점 맞춰야” 21대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미사.. 염수정 추기경, 강론 통해 강조.. 국민 생명·안전 위한 입법 활동 당부 ▲ 염수정 추기경이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미사 후 회장 노웅래 의원(염 추기경 오른쪽) 등 신자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코로나 이후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가 더 심해진다는 게 무척 걱정스럽다”며 “정치는 먼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염 추기경은 10일 국회 경당에서 열린 21대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 미사 강론에서 이같이 말하고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와 인생의 품격을 잃지 않도록 특별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하고 효율적인 입법..

[가톨릭신문] 강우일 주교 제25회 농민 주일 담화

강우일 주교 제25회 농민 주일 담화 “지속가능한 농업이 생명 산업”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는 7월 19일 제25회 농민 주일을 맞아 ‘생명 농업, 지구와 인류의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은 농민 주일을 맞아 농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면서 산업화된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 및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사회복음화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강 주교는 담화문에서 “농업의 산업화는 농업의 바람직한 길이 아님을 제시하고 있다”며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이 우리 모두를 살리는 생명 산업임을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농촌살리기운동에 대해 강 주교는 “농업과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경제적 가치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