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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코로나19 팬데믹, 변화·성찰 위한 멈춤의 시간

코로나19 팬데믹변화· 성찰 위한 멈춤의 시간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 코로나 사태에 대한 ▲ 학술 심포지엄에 참가한 발제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태균 교수, 박동호 부, 정준교 소장, 김정용 신부, 정희완 신부, 조현철 신부다. -유튜브 화면 캡쳐-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교회 안팎의 학자들은 “교회가 코로나19가 제기하는 도전과 질문을 변화와 쇄신의 기회로 삼아 제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소장 김동원 신부)과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사가 5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연구원에서 ‘코로나 사태에 대한 진단과 이후의 사목 방향 모색’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제11회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변화와 쇄신의 방향으로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차별금지법안 취지는 동감 그러나 동성혼은 반대“

차별금지법안 취지는 동감 그러나 동성혼은 반대“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공식 입장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냈다.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는 9월 7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낸 성명에서 “차별금지법안이 취지와 같이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당한 차별에 따른 인권침해를 예방하며, 실효성 있는 구제법안이 되기를 기대하며 법안의 취지에도 공감한다”면서도 ‘성적 지향’, ‘성적 정체성’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에는 우려한다고 밝혔다.생명윤리위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성적 성향에 관계없이 그 존엄을 존중받고 사려 깊은 대우를 받아야 하며.... 부당한 차별의 기미, 특히 모든 형태의 공격과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교황의 권고대로 차별,..

[가톨릭신문] 코로나19 여파로… 신자 없이 연 순교자 성월

"코로나19 여파로… 신자 없이 연 순교자 성월 서울대교구는 9월 1일 오전 10시 절두산순교성지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를 봉헌했다.이날 미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일환으로 ‘신자 없는 미사’로 봉헌했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미사 참례 희망자가 많아 지난달 사전 인터넷 접수 등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에 따라 신자 참례를 취소했다.염 추기경은 미사 중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과, 어려움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의료인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를 격려한다”며 “미사에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미사 지향 안에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

[가톨릭 평화신문] 성당 못 가도 주님께는 가까이… 비대면 신앙생활로 영적 거리 좁히자

"성당 못 가도 주님께는 가까이… 비대면 신앙생활로 영적 거리 좁히자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신앙생활 ▲ 각 성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성당 내부 방역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8월 23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으로 모이는 행사가 금지됐고, 유흥주점과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문을 닫았다. 가톨릭교회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며 일부 교구는 선제 대응으로 미사를 다시 중단했다. 대부분 교구에선 미사 이외의 소모임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재개됐던 공동체 신앙생활이 또다시 위축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가톨릭신문] 교황, "복지 우선적 선택은 정치적 아니라 복음적”

교황, "복지 우선적 선택은 정치적 아니라 복음적” 사회교리 강론하며 지적 코로나19 백신도 필요하지만 불평등과 차별의 치유도 강조 가난한 이들에 대한 선택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역설 【바티칸 CNS】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복지에 대한 우선적 선택이라는 교회 가르침은 정치적 또는 이념적 선택이 아니라 복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8월 19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교회의 사회교리에 대해 강론하며 가난한 이에 대한 우선적 선택은 “그리스도교 진정성을 가르는 핵심 기준”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여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개발로 모든 사람을 돕는 것도 포함된다면서 “백신에 대한 우선권이 부자 위주로 주어진다면 슬픈 일이 될 것”이라면서 “백신이 모두를 위한 보편적인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124개 시민단체, 의사협회 진료 거부 비판“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 방안은 낙제점”

"124개 시민단체, 의사협회 진료 거부 비판“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 방안은 낙제점”시민사회단체들이 의사들의 진료 거부를 두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려는 폭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등도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안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에 동참한 상태다.27일 시민사회 단체는 성명을 내고 집단 진료 거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의사 면허는 사회와 시민이 위임한 권리이지,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배타적 권리가 아니”라고 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 진료거부 선동을 비판하며 “협회장과 의사협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진료거부 선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대..

[가톨릭 평화신문] “허위 제보 근거 MBC 방송은 편파 보도”(2020.08.30 발행 [1578호])

“허위 제보 근거 MBC 방송은 편파 보도"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비방 박모 전 상담사, 무고죄로 실형 1년 선고받아 ▲ 지난 2월 MBC의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서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내 아동 학대와 가혹 행위 등을 제기했던 전 센터 상담사가 법원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19일 실형 1년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MBC 프로그램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편파 보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청소년센터 전경. -가톨릭평화신문 DB- 지난 2월 3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살레시오청소년센터 내 아동 학대와 가혹 행위, 약물 강제 투여 등 의혹을 제기했던 박아무개(38, 여) 전 센터 상담사가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에서 지난 6월 허위사실 유포에 따..

[가톨릭평화신문] 2020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2020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 우 일 주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프란치스코 교종의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가 나온 지 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찬미받으소서」는 호혜와 우애 안에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우리 공동의 집’이 전 세계적인 환경 위기 속에 어떤 위험과 도전 앞에 서 있는지를 엄정하게 살펴보도록 초대하였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나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삶의 방식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우리 누이요 어머니인 지구는 곳곳에서 더욱 심하게 훼손되어 왔습니다. 인류 전체를 공포와 위협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은 생태계 손상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200..

[가톨릭뉴스] 한눈에 보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한눈에 보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순교로 빛을 밝힌 103위 성인 오롯이 바친 넋에 새순이 돋아 9월 4~27일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열리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화 특별전 ‘피어라, 신앙의 꽃’ 전시에 앞서 시성 36년 만에 마침내 완성된 103위 순교 성인들의 초상을 지면을 통해 미리 만나본다. 순교 성인의 명단 순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성 정하상 바오로를 제외하고 모두 순교한 순서를 따르고 있다. (‘*’ 표시는 기존에 제작된 26위 초상화) ※(클릭/터치하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톨릭평화신문] 법무부의 낙태죄 완전 폐지 입법 추진에 관한 서울대교구의 의견서(전문)

"법무부의 낙태죄 완전 폐지 입법 추진에 관한 서울대교구의 의견서(전문)8월 13일 법무부가 형법에서 낙태죄 조항을 삭제하여 임신 주수와 무관하게 낙태죄를 완전히 폐지하는 입법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깊이 유감을 표명하며 법무부에 아래와 같이 의견을 드립니다.1. 법무부의 양성평등정책위원회가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낙태죄 완전 폐지 권고안은 태아의 생명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를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므로 부당합니다.2. 헌법재판소의 2019년 4월 11일 형법상 낙태죄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서 가톨릭교회는 찬성할 수 없지만, 당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서도 태아의 생명보호를 “공익”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임신 기간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