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구장, 2021년 사목교서 발표 말씀과 성찬례 중심으로 신앙 쇄신하는 한 해 보내자 김대건·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희년 정신으로 삶과 신앙 일치 노력 당부 사회적 약자 돌보는 예언자 소명 실천 강조 전국 각 교구장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맞은 대림 첫 주(11월 29일)를 앞두고 2021년 사목교서를 발표했다. 교구장 주교들은 두려움과 불안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신앙의 끈’을 간직한 선교적 교구 공동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대교구와 대구대교구, 부산교구는 ‘복음의 기쁨을 증거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먼저 “가정과 본당 그리고 세상 안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모르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