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구역의 날 미사 2021년 10월 16일, 교구청 대강당 찬미예수님, 오늘 2021년 대구대교구 공동체와 구역의 날 미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구는 올해와 내년은 말씀의 해로, 2023-24년은 친교의 해로 지냅니다. 이 말씀과 친교 모두 본당의 소공동체, 구역공동체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먼저 말씀에 관해 살펴봅니다. 하느님은 말씀을 통하여 세상을 창조셨으며, 구약의 예언자와 성경 인물들을 부르시듯, 또 신약의 제자들을 부르시듯, 오늘날의 우리도 부르시고 계십니다. 구약에서 하느님께서는 성조를 부르시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당신이 누구이신지 알려주셨으며, 이집트에서 고통을 겪는 이스라엘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광야로 부르셨습니다. 부르셔서 하느님 예배의 공동체로 만드셨습니다. 이집트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