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연중 제6주일 척박하고 가난해도, 내 옆의 주님 믿기에 제1독서 : 예레 17,5-8 제2독서 : 1코린 15,12.16-20 복음 : 루카 6,17.20-26 낯설고 힘든 이방인의 일상 속에도 막연한 두려움과 욕심 떨쳐버리고 하느님 부르시는 대로 걸음 옮기면 편안하고 복된 삶 살아갈 수 있어 오늘 독서와 복음을 보면서 광야의 척박함과 세상에 대한 가난함이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조금 더 가볍게 응답할 수 있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난함이 복되고 행복하다고 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한국에 있을 때 스스로 조금 바쁘게 지내려고 했었습니다. 젊어서 힘도 있고 일하는 것이 재밌었기 때문입니다. 사제관 칠판에 할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