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일분묵상글 203

♡혼자 걷는 사람들♡

♡혼자 걷는 사람들♡ 나는 혼자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 끌린다. 내게도 그런 성향이 있어서일 것이다. 친구들하고도 잘 걷지만 그럴 때는 수다 모임 정도로 느껴진다. 내가 혼자 걷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든 다른 문제든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창의성과 상상력의 본질, 그 중심에 걷기가 있다. - 플로렌스 윌리엄스의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中에서 - 산티아고 순례길도 혼자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 걷노라면 홀로 걷는 사람을 만납니다. 서로 마음을 열어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드러내고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쓴 뿌리를 뽑아냅니다. 치유된 그 자리에 새로운 상상과 희망의 씨앗을 뿌립니다. 다시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 中에서 -

묵주기도

묵주기도 묵주기도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나자렛의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인간적 성장을 보살피시느라 여념이 없으신 성모님 곁으로 우리를 데려다줍니다. 이렇게 하여 성모님께서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형성'되실(갈라4,19참조)때까지 예수님께 기울였던 것과 같은 관심으로 이제 우리를 가르치시고 교육하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의 생애가 묵주기도에서만큼 깊이 결합되어 있는 곳도 없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오로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위해서만 사십니다. - 성 요한 바오로 2세 -

♡인생의 단 맛, 쓴 맛♡

♡인생의 단 맛, 쓴 맛♡ 인생이 좋네 나쁘네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생은 좋기도 하고 동시에 나쁘기도 한 것이라고 말해야 옳다. 인생으로 인해, 우리는 좋음과 나쁨의 개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진실을 말하면, 삶은 달콤하고, 끔찍하며, 매력적이고, 달고, 쓴,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인생은 빨간색이기도 하고 파란색이기도 하며 두 가지 색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색을 띠기 때문이다. -아나톨 프랑스의《에피쿠로스의 정원》中에서 -

♡정성껏 말하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정성껏 말하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정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 보신다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 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해라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한 쪽 말만 듣고 말을 옮기면 바보 되기 쉽다 자존심을 내세워 말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남의 명예를 깎아 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 처진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 받는다 말의 내용과 행동을 통일 시켜라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 인정받는다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 듣는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대화의 질서는 새치기 때문에 깨진다 유머에 목숨 걸지 말라 반드시 답변을 들어야 ..

겸손은 우리를 하늘로 이끄는 비결입니다

겸손은 우리를 하늘로 이끄는 비결입니다 하느님의 눈길을 마리아에게로 끌어당긴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인간적인 눈은 언제나 위대함을 추구하고 화려한 것에 현혹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겉모습을 보지 않으시고 마음을 보시며(1사무 16,7 참조), 겸손에 매료되십니다. 마음의 겸손이 하느님을 매료시킵니다. 오늘,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성모 마리아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겸손이야말로 우리를 하늘로 이끄는 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2021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삼종기도 훈화 중-

♡나눔의 얼굴은 향기롭다♡

♡나눔의 얼굴은 향기롭다♡ 오는 인연에 반갑게 미소 지으며 먼저 대접할 수 있는 커피한잔은, 향기로운 마음에 미소 짓는 얼굴이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뜻함에 쓰디쓴 커피 한 잔 하고 권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은 3%의 작은 행복으로 인연의 가슴에 심어주는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미소가 그윽하고, 소중한 얼굴로 다져지고 가꿔지는 나눔의 얼굴은 향기롭다. - 《具應會의 행복한》 동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