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공간 ▒▒ /∞·일분묵상글 203

성령의 힘

성령의 힘 성모님은 잉크 이상의 것으로 예수님을 기록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성령의 힘과 당신 피로 그분을 형성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주시면서 예수님 안에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을 주심으로써 예수님 안에서 모든 완덕을 제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과 성체성사와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루카 1,35)

[일분묵상]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마음의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그래서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때는 마음의 저울을 한 번 들여다 보십시오!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일이 제일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모셔온 글》-

♥도토리가 주는 교훈♥

♥도토리가 주는 교훈♥ 가을철 산에 오르다 보면 산속 다양한 동물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는 도토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중 도토리를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다람쥐와 청설모인데 이들은 겨울철 식량을 저축하기 위해서 땅속 곳곳에 열매를 묻어둡니다. 하지만 다람쥐와 청설모는 머리가 나빠서 자신이 어디에 도토리를 묻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고 결국 묻었던 도토리 중 95%는 찾아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찾아내지 못한 도토리 중에는 겨울이 지나고, 봄철에 싹을 틔우며 튼튼한 나무로 다시 자라납니다. 이렇게 자라난 나무는 숲을 이루고 산을 만들어 또 한 해 동물들의 양식이 되어 줍니다. 만약 인생의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면 행복할까요? 오히려 잊지 못해서 괴롭거나 지난 일에 대한 후회로 삶의 에너지를 낭비할 수..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는 곳♥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는 곳♥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 애정의 속삭임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 땅처럼 다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되며 항상 웃음이 있는 ..

♡바위를 밀어야 하는 이유♡

♡바위를 밀어야 하는 이유♡ 한 병약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자는 슬픔에 빠져 더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거다." 남자는 어머니의 말대로 희망을 품고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바위는 조금씩 흔들릴 뿐 도통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점점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가 들었고, 어머니가 나타난 꿈에도 의심이 솟았습니다. 문득 바위의 위치를 재어 보니 그동안 한 뼘 정도만 옮기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수고가 헛수고였음을 깨달은 남자는 원통한 나머지 엉엉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회개하지 않는 죄♡

♡회개하지 않는 죄 ♡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 아십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오래 기다려 주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죄를 지어도 다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죄를 용납하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죄를 짓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죄를 고백하는 것은 쉽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의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님 앞에 죄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죄는 그냥 내버려두게 되면 점점 커져 그것이 죄인지 깨닫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신앙적 양심에 민감한 그리스도인, 거룩한 말과 행동뿐 아니라 거룩한 마음을 간구하는 참..

[일분묵상] ♡사랑과 용서♡

♡사랑과 용서♡ 향기가 진한 날 향수 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 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 위에서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겠습니다. -《좋은 글》 中에서-

[일분묵상]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암에 걸려 절망하고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담할 때 처음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아이가 대학 잘 가고 남편 일이 잘 되었을 때라고 답합니다. 그럼 다시 "본인이 행복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물어보면 대부분이 멍하게 대답을 잘 못합니다.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 中에서 - 절박할수록 자책과 비탄이 앞섭니다. 지난 시간 행복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아프고 힘들고 불행했던 시간만 생각납니다. 그러나 다시 잘 돌아보면 지난 시절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더욱 행복합니다. 그 생각 그 마음이면 암도 행복하게 달아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