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924

♡인생의 향기(香氣)♡

♡인생의 향기(香氣)♡ 화려(華麗) 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恨歎) 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香氣)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墨香)처럼, 난향(蘭香)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經綸)과 식견(識見)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溫和) 한 것, 온 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 봅니다. 그 향은 난향(蘭香)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菊香) 인가하면 매향(梅香)처럼 향긋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四君子) 모두 입니다. 인격(人格)과 후덕(厚德)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 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

♡지혜롭게 듣는 법♡

♡지혜롭게 듣는 법♡ 현명한 마음은 격언을 되새긴다. 주의 깊은 귀는 지혜로운 이가 바라는 것이다. 듣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충분히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들어야 할까? 그냥 들리는 대로 듣는 것이 좋은 경청의 자세일까?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도 적절하고 지혜로운 방법이 있다. 당신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성심성의껏 진심을 다해 최대한 귀를 기울여 열심히 들어 줄 것이다. 또한 당신이 총기 넘치는 사람이라면 격언의 뜻을 되새기며 지혜를 구하고 경청할 것이다. 그저 들리는 대로 듣는다고 모두 같은 '듣기'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지혜롭게 들어 줄 줄 아는 사람에게는 그를 의지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당신은 그로 인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에너지를..

♡아름다운 배려♡

♡아름다운 배려♡ 스페인에서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지역의 주민들은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지낸다. 바르셀로나는 1492년 스페인 통일 후, 마드리드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압박과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기에 언어도 자기들만의 언어를 고수하고, 지금도 분리 독립을 꾸준히 주장해오고 있다. 그런데 동시대에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른 테너가수 두 명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한 명씩 나온 것이다. 마드리드 출신의 플라시도 도밍고와 바르셀로나의 호세 카레라스 두 사람은 라이벌 인데다가 배타적인 지역 정서가 있으니 사이가 좋을 리가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상대방이 나오는 무대에는 절대 서지 않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1987년, 카레라스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무렵 그는 플라시도 도밍고보다 훨씬 더 상대하기 힘든 강적을..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삶의 묘약~~ 옳은 걸 옳다고 말하려면 때때로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했다 틀린 걸 틀렸다 말하려면 밥줄이 끊길 각오를 해야 될 때도 있다 그래서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옳은 걸 옳다고 틀린 걸 틀렸다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수성찬 앞에서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른 떡 한 조각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건강한 신체가 있음에도 환경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고 두 팔과 두 다리가 없음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어떤 것에 감사해야 할까요 바로 내가 지금 살아 있는 것에 감사 해야겠죠 어제 삶을 마감한 사람이 누리지 못하는 오늘...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자! 내가 너를 닮아 가는 건 나를 잃겠다..

♡안부 미루지 마세요♡

♡안부 미루지 마세요♡ 안부 미루지 마세요! 어두운 새벽 산행에 등불이 없으면 한걸음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먼동이 트니 손전등이 귀찮아집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길에 공기, 감사, 사랑, 우정... 늘 필요치 않은 것 같다가도 어느 때는 절실히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마치 어두운 새벽길 등불처럼 말입니다 순간순간 소중한 것들 잘 챙기시고 닥쳐올 소중한 것들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힘들다고 귀찮다고 안부! 답장! 관심! 미루지 마세요! 어느 순간 외톨이가 됩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데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늘 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운 마음들... 미뤄..

♡시간 밖에서 살자♡

♡시간 밖에서 살자♡ 우리는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무가치하게 낭비하고 있는가. 아직도 몇 분이 남았다고 하면서, 또는 시간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일 없이 아까운 시간을 쏟아 버린다. 인생에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살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쓸 줄을 안 것이다. 시계바늘이 가리키는 시간에 팔리지 않게 자신에게 주어진 그 순간순간을 알차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시간 밖에서 살 수 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는 우리들 자신도 시간 앞에 점점 냉혹해져 가고 야박하게 전락되어 간다. 한참 일을 하다가도 시간이 다 됐다고 일손을 놓아 버리기가 일쑤다. 묻힌 김에 조금만 더하면 깨끗이 끝낼 일도 시계를 보고 일손을 중단하고 만다. 이건 시계의 노예로 익힌 나..

♡생각의 차이♡

♡생각의 차이♡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나서 치워야 할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먹고 잘살고 있다는 것이고.. 깍아야 할 잔듸,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끝 먼곳에 겨우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수 있는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

♡차 한 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차 한 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

♡우리 앞에 남은 세월♡

♡우리 앞에 남은세월♡ 푸른 잎도 언젠가는 낙엽(落葉)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世上)에 영원(永遠)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時間)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英雄豪傑) 절세가인(絶世佳人)도 세월(歲月)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 하듯이 세월(歲月)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남은사람들 마저 세상과 점점 격리(隔離)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점점(漸漸) 많아져 가는 고적(孤寂)한 인생길에 서로 서로 안부(安否)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동행자(同行者)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 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活力的)이고 적극적(積極的) 활동(活動)이..

♡별거 없더라♡

♡별거 없더라♡ 그 사람의 삶이 행복해 보여 들여다봤더니 잦은 다툼이 있더라! 그 사람의 삶이 화려해 보여 들여다봤더니 외로움을 감추고 있더라! 그 사람의 삶이 부유해 보여 들여다봤더니 마음이 가난하더라! 그 사람의 삶이 부러워서 들여다봤더니 아픔을 숨기고 있더라! 그 사람의 삶이 성공적으로 보여 들여다봤더니 남모를 실패가 있더라! 남의 삶이 좋아 보여도, 남의 삶이 행복해 보여도, 나름대로 고통을 안고 살더라! 그러니, 내 사는 거 남사는 거 비교하지 마시고, 주어진 내 삶 잘 챙겨서 살아갑시다. 기왕사는 거 영원히 변하지 않을 영원한 생명의 낙원! 이 아름다운 희망 하나씩 품고 살면 더욱 더 좋겠지요. -《좋은 글》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