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924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만 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할 삶이란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시켜야겠다.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더 가슴 깊이 느끼며 살아가야겠다. -《용혜원님》 의 글-

♡부부[夫婦]의 정♡

♡부부[夫婦]의 정♡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 같은 착각 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 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얼마 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 암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 눈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한때는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권력의 뒤안길에서 그들이 지금 ..

♡당신에게 사랑과 행복을♡

♡당신에게 사랑과 행복을♡ 고맙다는 말대신 아무 말없이 미소^^ 로 답할수 있고 둘 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며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수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같은것을 느끼고 나를 속인다 해도 전혀 미움이 없으며 당신의 나쁜점을 덮어 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이나 웃음 보다는 가슴 깊이 남을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 보다는 늘 함께 있을수 있는~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 하는~ 먼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소중한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 이글을 드립니다 -《좋은 글》 中에서-

♡마음 바구니♡

♡마음 바구니♡ 햇살 한 줌이 소담합니다. 그대 두고 간 마음이 반짝입니다. 바람 한 결에도 상큼합니다. 살아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당신도 내게 축복입니다. 나도 당신에게 축복이 되고 싶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는 이런 느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좋은 느낌을 마음에 그려보십시오. 푸른 하늘, 맑은 바람, 행복한 미소 등등 그러면 당신은 어느새 그것들과 하나가 되어 있을 겁니다. 마음에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당신의 모습입니다. 만일 마음에 어둠이 있다면 당신은 어두운 표정이 되는 것이고 마음에 성냄이 있다면 당신은 성냄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빈 광주리와도 같습니다. 빈 바구니를 채우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당신의 마음 바구니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푸른 하늘 맑은 바람, 예..

♡긍정(肯定)과 희망 (希望)♡

♡긍정(肯定)과 희망 (希望)♡ 거북이는 초조함을 모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넣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은 장수합니다. 그러나 맹수는 단명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들중 장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갱내에 갇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일주일 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 사람 이였습니다. 그는 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한 것입니다. 겨울이 지나면 새봄이 온다고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추운 한겨울을 견디어 나갈 수 있습니다. 지난겨울도 잘견디어 왔습니다.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1년 3..

소망을 위한 기도

소망을 위한 기도 오늘 하루 제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미소로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ㅤ 저의 언어에 향기가 있게 하시고 저의 행동에 겸손이 있게 하시며 ㅤ 저의 가치관으로 남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주십시오 ㅤ 저의 마음 깊은 곳에 사람을 향한 이해와 따뜻한 동정의 마음을 주셔서 ㅤ 그 누구도 미워하거나 노여워하지 않게 하시고 ㅤ 받으려 하기보다는 언제나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받은 것은 기억하고 준 것은 곧 잊어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ㅤ 오늘 하루 목마른 이에게 샘물 한잔의 위로를 줄 수 있게 하시며 ㅤ 마음이 상한 자를 스쳐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이를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ㅤ 외로운 이의 친구가 되게 하시고 소망을 잃은 이에게 소망을 갖게 하시며 ㅤ..

사람의 잘못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있다.

사람의 잘못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있다 사람들은 몸에난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남겨진흉은 화장으로 가리고 삽니다 지금은 성형수술 발달로 그 흉터들을 모두 지우고 사는 세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사람이 살아온 흔적은 지울수가 없는 세상 입니다 요즘 떠드는 청문회가 그렇고 거드름 피우던 권력의 삶의 자취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생각 했습니다 물어봤습니다 왜 인생 삶의 잘못은 지울수가 없는가를 대답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는데 어찌 그 잘못이 지워지겠느냐고 하늘과 땅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은혜를 노래 했습니다 스승의 은혜를 노래 했습니다 바다보다 더 깊고 하늘보다 높다고 그러나 사람에게는 더 높고 깊은것이 있습니다 욕심 입니다 욕망 입니다 바다보다 더 깊고 하늘보다 더높은 욕심 욕..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 늘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

♡당신은 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잘할 수 있습니다♡ 사는 것이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나 혼자 이런 시련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를 돌아본 다면 우리는 참 많은 시련을 잘 이겨내어 왔답니다. 처음 우리가 세상을 볼 때를 기억하나요. 아마 아무도 기억하는 이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큰 고통을 이기고 세상에 힘차게 나왔습니다.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련을 지금까지 잘 견뎌 왔는지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웃으면서 그때는 그랬지 라는 말이 나올 겁니다. ​가슴에 저마다 담아둔 많은 사연과 아픔들 그리고 어딘가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얼굴이 굳어진 채로 지낸다고 해..

♡그분의 자비♡

♡그분의 자비♡ 하느님의 여러 속성 중 그분께서 이 땅의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잘 드러내시는 것은 바로 당신의 자비하심이다. 그것은 인간을 감싸며 덮어준다. 자비는 바로 인간의 대기이자 환경이고, 인간이 숨 쉬는 공기, 인간을 둘러싼 공기이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 속에서 산다. 자비란 마땅히 벌 받아야 하는 죄인을 죽음으로부터 구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자비는 어디를 가든지 늘 인간과 함께하고, 결코 인간을 떠나지 않는다.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자비하심은 무한하다. -《성체와 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