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924

♡파티마 기적의 회상♡

♡파티마 기적의 회상♡ 19세기 100여년 전의 일 정확히 1917년 5월 13일에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목동인 세 아이에게 성모님이 발현하였다 후에 수녀가 된 루치아와 주님께서 일찌기 하늘나라로 데려간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모두 사촌간인데 작은 떡갈나무 위에서 셋이 성모 마리아를 봤다 루치아의 당시 생생한 목격담은 지금까지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는 반짝거리는 옷을 입은 아름다운 부인이 표현할 수 없는 천상의 빛으로 가득한 용모였다 그 후 루치아의 진술에 따르면 성모님은 세 아이에게 잔잔히 자상하게 일명 엄청난 '파티마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모든 사람이 믿도록 기적을 만들어 보이겠다 약속 6개월간 매월 약속한 13일에 발현 그래서 마지막 날인 1917년 10월 13일엔 전국서 몰려온 7만..

♡4월을 보내며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4월을 보내며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세상은 온통 꽃들이 아름답게 피고 지며 연초록 새순이 돋아나고 싱그러운 예쁜 나뭇잎들이 햇살에 반짝이는 4월이 지나갑니다 계절의 변함에 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덧없는 세월에 흐름이 한편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4월을 보내며 나는 문득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습니다 별일 없이 잘 지내시는지? 건강하신지? 안부를 전하고픈 친구가 어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세상에 내 삶을 염려하여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안부를 물어보고픈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카톡을 보내주는 이가 있음은 늘 나를 생각하고 있음이며 내가 보낸 카톡을 받아 보는 이 또한 늘 정겨움을 느낄 것이기에 이것 또한 혼자가 아니라는 우리..

♡하느님을 섬기라♡

♡하느님을 섬기라♡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 행복하고자 한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하느님을 섬길 수밖에 없다. "네가 생명의 나라로 들어가려거든 계명을 지켜라." (마태19,17) 그런데 하느님보다 세상을 우선적으로 섬긴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 세상에서는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일 테고, 저 세상에서는 영원한 암흑 속에 내던져질 불충실하고 배은망덕한 종의 신세나 다름없으리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느님을 섬기라! 진실된 마음으로 그분을 찬미하고,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영원히 그분한테만 속하라! -《성 피에르 쥘리앙 에이마르》-

♡외로움에 빠지지 않는 법♡

♡외로움에 빠지지 않는 법♡ 우리는 흔히 외롭고 힘들 때 의지할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나 내가 부족해서 상대를 필요로 하면 자꾸 상대에게 기대감이 생깁니다. 상대에 기대어 외로움을 채우는 것은 온전한 행복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상대가 없어도 내가 완전해야 합니다. 즉 온쪽이 되어야 해요. 그래서 상대의 온쪽과 내 온쪽이 만나 가운데 금이 없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가 없어져도 다시 온전한 내가 될 수 있어요. 외로울 때일수록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외로움은 ‘같이 사느냐, 떨어져서 사느냐’ 이런 데서 오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거예요. 싫어하는 마음을 내면 부부가 한 이불에서 자도 외롭습니다. 그러니 마음의 문을 열고 스스로 외로움에서 벗어나 버리면 외로움..

♡보이지 않는 가치(價値)♡

♡보이지 않는 가치(價値)♡ 워싱턴 D.C. 지하철 랑팡역...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 쓴 청년이 낡은 바이얼린을 꺼내 들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바이얼린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주한 지 6분이 지났을 때, 한 사람이 벽에 기대어 음악을 들었고, 43분 동안 일곱 명이 청년의 바이얼린 연주를 1분 남짓 지켜보았습니다. 스물 일곱 명이바이얼린 케이스에 돈을 넣었고, 그렇게 모인 돈은 32달러 17센트였습니다. 다음 날, 신문을 펼친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공연하던 청년은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적 바이얼리니스트"Joshua Bell(조슈아 벨)" 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그날,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음색이 예리하고 아름다운 "스트라디바리우스"..

♡세상에서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세상에서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할지라도 진정 사랑을 거부하는 사람은 없습니 누구든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는 희망을 갖게 됩니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이겨낼 힘을 얻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 어려움을 만난 사람에게는 더욱 더 사랑이 필요하지요.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키가 큰 사람,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잘생긴 사람,귀여운 사람, 터프한 사람, 돈 잘 쓰는 사람,날씬한 사람, 통통한 사람 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희망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마음이 넓은 사람과 사랑할 줄 아는 사..

♡빛나는 보석 같은 친구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빛나는 보석 같은 친구에게 보내는 아침편지♡ 원석을 다듬고 다듬어 일구어낸 땀의 결실인 보석 우린 보석 같은 친구. 숱한 세상 사람 중 선택받은 인연인 우리 조약돌도 이쁘고 다이아몬드도 아름답지만 그보다 더 고귀하고 값진 변함없는 우리 우정. 중년의 삶에 주고받는 교감이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요 보람 그리고 즐거움... 머지않아 찾아올 저무는 노후를 앞두고 챙길 수 있는 만큼의 건강 챙기고 오고 감의 나머지 과정은 자연의 섭리에 맡겨 살아가도록 해요... 힘든 일이 있으면 바람곁에 흘려보내고 사는 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 파란 하늘 보고 웃으며 날려 보내요. 고달프고 어려움 없이 사는 삶은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오. 보석 같은 벗님이여! 우리 나이에 한두 군데 아프지 않고 ..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너를 사랑 하면서 알게 되었다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면 몸보다 가슴이 따스 해진다는 것을 너를 사랑한 후에 알았다...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끝없이 이어진 하늘 길 같다 늘 내손을 잡아 당기며 너에게로 이끄는 힘 가끔은 너의 손을 잡아 나에게로 이끄는 힘 그래서 우리 사랑은 너무나 닮은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네 얼굴 바라 보면서 얻는것 넘어 지다가도 벌떡 일어 서는것 가끔은 너로 인해 내맘 가시나무처럼 흔들려도 울고 싶은 말들 맘속에 숨겨 두고 말 못 한채 혼자서 가슴 앓이 하는 나... 그저 까만 하늘 아래 외롭게 떠 있는 초승달을 보..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아주 옛날 산골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다. 아이는 배가 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다.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였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았다. 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다 그때 집 앞을 지나던 노스님이 그 광경을 보고 집으로 들어와서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다 그것을 보고 있던 부모는 으아 해서 스님께 물어보았다. 스님은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절을 하는 것입니까. 이에 스님은 예 이 아이는 나중에 만인 지상 일인지하인 정승이 되실 분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 하며 자리를 떠났고, 아이의 부모는 그 후로 매를 들지 않고 공을 들여 아이를 키웠습..

♡인생이라는 여행길♡

♡인생이라는 여행길♡ 열 살 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다고 따라 다녔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스무 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 서른 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는 묻지도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 마흔 살 때는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로 걸리적거리는게 많지만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쉰 살 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어 놓고 내리는 물건 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 인생은 기차여행 같았습니다. 예순 살 때는 어딜 가도 유서 깊은 역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이 인생은 고적답사 여행같았습니다. 일흔 살 때는 나이 학벌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