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영성♡글 272

♡늘 뒤늦게 깨닫습니다♡

♡늘 뒤늦게 깨닫습니다♡ 늘 뒤늦게 깨닫습니다. 그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늘 뒤늦게 아파합니다. 그 존재에 대한 미안함을. 늘 뒤늦게 달려갑니다. 그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늘 뒤늦게 감사합니다. 그 존재에 대한 사랑을. 왜 그러는 걸까요? 있을 때 그 소중함을 깨달았다면 감사한다고, 사랑한다고, 그리웠다고 맘껏 표현하고 맘껏 안아주고 맘껏 울어줄 수 있는데. 더는 함께 할 수 없을 때, 왜 그때야 눈물로 다가오는 걸까요. -《내 마음 들었다 놨다)》 中에서 -

말없는 기도

말없는 기도 때때로 나는 말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내 손으로 내 마음을 취해 주 앞에 올려놓습니다. 그가 이해하시므로 나는 기쁩니다. 때때로 나는 말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발 앞에 영혼의 고개를 숙이고 주님의 손을 내 머리에 얹게 하여 우리는 조용하며 달콤하게 사귐을 나눕니다. 때때로 나는 말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피곤해진 나는 그냥 쉬기만을 바랍니다. 내 약한 마음은 구주의 온유한 품속에서 모든 필요를 채웁니다. - 마르다 스넬 니콜스 -

♡사랑을 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저♡

♡사랑을 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저♡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 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움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

♡감사한 하루의 행복♡

♡감사한 하루의 행복♡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 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

♡아이들의 순수함♡

♡아이들의 순수함♡ 미국의 조이스 마이어 목사는 "아이들은 무엇이든 듣는 대로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른들이 믿지 않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아이들은 쉽게 믿기 때문에 잘 속는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속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지 않는 한, 그대로 믿어버리는 순수함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데 심지어 밥 먹기, 장난감 정리, 공부 등 일하는 것도 놀이로 바꾸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하기 싫었던 일도 조금만 흥미를 이끌어 주면 즐겁게 해냅니다. 이처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때로는 어른들의 삶을 지도하는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마음과 생각의 ..

고통없이 사는 것을 부끄러워하여라

고통없이 사는 것을 부끄러워하여라 영성체의 효과 예수님처럼 십자가와 고통과 멸시를 사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예수님처럼 자기 아버지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예수께서 영성체로 우리 마음에 들어가시면 이때 그분은 당신의 정신과 경향 등 당신 존재 전부를 가져 오신다. 특별히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원하시는 것을 우리 영혼 안에 넣어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마치 음식이 육신에 자양분이 되어 그 성분을 나누듯이, 우리 영혼에게 모든 존엄한 활동을 분배하시고자 분명한 빵의 형태로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다. 이것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즉 우리가 성체를 자주 모실수록 우리는 더욱 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사랑으로 충만되어야 하고, 보다 더 고통과 비하를 사랑해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언제나 무대 막 뒤에서 각종 악기가 조율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각자 악기의 음과 서로의 합을 맞추며 연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끄러운 것도 잠시, 모든 준비가 끝나면 큰 휘장이 오르고 드디어 수많은 청중 앞에서 장엄한 연주가 시작됩니다. 만약 공연 전에 조율하는 준비 시간이 없었다면 감동적인 하모니로 청중을 감동시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겪는 '하루'도 이와 같습니다. 하루가 시작되면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사람 그리고 새로운 경험 등 많은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 준비 없이 하루를 맞이한다는 것은 악기의 조율 없이 공연을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연주 전 음을 맞추는 음악가처럼 하루를 시작..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내 주변에 나쁜 친구를 가려내기 전에 나 자신이 과연 남에게 좋은 친구 역할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 봐야 합니다. 허물을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그런 바탕이 준비 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좋은 친구란, 나를 속속들이 잘 알고, 나를 받아 주고 세상에선 다 내 치더라도 나를 이해해 주는 마음의 벗입니다. 좋은 친구란 내 모자람을 채워주는 존재입니다. 온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부족합니다. 그것을 내 친구가 채워 줍니다. 좋은 친구는 먼 데 있는 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지닌 좋은 요소, 좋은 향기를 내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부부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어떤 ..

♥지금까지가 아닌 지금부터♥

♥지금까지가 아닌 지금부터♥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하지만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 같을뿐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었다 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

♡그 어머니의 아픈 마음♡

♡그 어머니의 아픈 마음♡ 아들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해주고 병상에서 그 아들의 건강을 지켜보며 기도하는 어머니의 아픈 마음은 병석에 몸져누운 아들보다도 더 중환인 것 같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아들은 회복되는 듯하더니, 부작용 탓인지 숨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피골이 상접한 채 누워서 천정만 바라보고 있으니,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는가. 어느 법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사형언도를 받은 사형수는 얼굴을 땅에 떨군 채 기둥처럼 서 있는데, 아들의 사형언도를 지켜 본 어머니는 앞으로 나아가 그 재판장에게 무릎을 꿇고 "아들 대신 내가 사형을 당하는 법은 없느냐"고 대성통곡을 하는 통에 법정이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자식들은 장기를 그 부모나 형제에게 잘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