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겉옷 보이지 않는 겉옷 여러분이 세상에서 하느님께 헌신하고자 한다면 지성인이 되기에 앞서 기도를 통해 주님과 아주 깊이 일치해 있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모든 감각과 신체기능 하나하나를 다 덮는, 보이지 않는 겉옷을 걸치고 다녀야 합니다. (그 겉옷은)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것. 속죄하고, 속죄하고, 또 속죄하는 것. - 성 호세마리아 에스끄리바 - ▒▒ 문학♡공간 ▒▒ /∞·♡영성♡글 2022.01.11
♡신앙으로 찾으십시오♡ ♡신앙으로 찾으십시오♡ 하느님에 대한 최고의 지식을 논쟁을 통해서 찾지 말고 선행의 완성으로 찾으십시오. 유식한 불신앙의 추측이 내는 말을 통해서 찾지 말고 마음의 단순성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으로 찾으십시오. 그렇게 신앙으로 탐구한다면 지혜는 여러분의 문 앞에 서있을 것이고 거기서 부분적으로라도 그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이해를 초월하는 그런 양식으로 믿을 때 비록 부분적이라 해도 그 참모습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이 깨끗한 사람에게 당신을 부분적으로 보여 주시지만, 그래도 우리는 본성상 보이지 않는 분으로서 그분을 믿어야 합니다. -《성 골룸바노 아빠스》- ▒▒ 문학♡공간 ▒▒ /∞·♡영성♡글 2022.01.07
♡하느님 사랑의 신비♡ ♡하느님 사랑의 신비♡ 하늘과 땅이 하느님을 경배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분은 사람들 사이에 아기로 오셔서 일생 동안 겸손하게 사셨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 천상 아기가 누워 계신 구유, 크나큰 사랑으로 엮어진 요람에 아기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거기 계신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구유와 갈바리오 만큼 하느님의 사랑의 신비를 드러내는 것이 또 있겠습니까? - 복자 G. 알베리오네 -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2.27
주님의 뜻을 알려주소서 주님의 뜻을 알려주소서 거룩함과 행복의 비밀을 그대에게 가르쳐 주겠습니다. 매일 5분 동안 그대의 상상력을 침묵시키십시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서 눈을 닫고, 세상의 모든 소음에서 귀를 닫으십시오. 그리곤 성령의 궁전이며, 세례로 거룩해진 그대 영혼 안에 깊이 들어가서 거룩한 영의 주님께 말씀드리십시오. "오 성령이시여, 제 영혼의 주님, 주님께 경배합니다. 저를 비추어주시고 이끌어주소서. 저를 강하게 해주시고 위로해주소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소서. 주님의 허락으로 제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주님의 명령을 따르기로 약속하나이다. 주님의 뜻을 알려주소서." 이렇게 하면, 비록 고통 한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대의 삶은 행복해지고 조화를 이루며 위로가 충만해질 것입니다. 시련이 크면 은총..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2.14
믿음의 시작은 입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마태9,29) “Let it be done for you according to your faith.” “照你們的信德,給你們成就罷.” 묵상 믿음의 시작은 고백이며 바로 말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식의 변화입니다. 변화의 시작은 ‘말’입니다. 말이 변해야 삶이 변합니다. 믿음의 말은 삶을 변화시키는 첫 걸음입니다. 대표적인 믿음의 말은 “아멘” “할렐루야”,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믿습니다” 입니다. 기도 긍정적이고 배려하고 친절한 말을 하는 사람은 짧은 대화를 나누었어도 오래도록 향기가 남습니다. 아멘!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2.04
♡성인이 되는 길♡ ♡성인이 되는 길♡ 얘야, 성인이 되는 길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란다. 하루하루 기쁘게 사는 것, 네게 날마다 주어지는 일과를 충실히 행하는 것, 정성껏 미사에 참석하는 것, 고해성사를 잘 준비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너는 충분히 성인이 될 수 있단다. -《성 요한 보스코》-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2.02
♡정말 좋은 집♡ ♡정말 좋은 집♡ 집이란 원래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낮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사람들하고 부대끼고 피곤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가족들이 있는 곳, 그런 의미가 있는 곳인데 우리는 자꾸만 그 사실을 잊게 된다. 추억이 들어 있고 기억이 묻어 있는 집, 내가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 가족이 함께 머무는 집, 그런 집이 정말 좋은 집이 아닐까. -노은주, 임형남의 《집을 위한 인문학》 中에서 - 방랑객과 여행객은 다릅니다. 방랑객은 하루하루 떠돌 뿐 돌아갈 집이 없습니다. 반면에 여행객은 세상을 떠돌다가도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언제나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돌아갈 집이 과연 '정말 좋은 집'이냐 하는 것입니다. 삶이란 정말 좋은 집을 만들기..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1.27
삶의 의미를 한번쯤 삶의 의미를 한번쯤 욕심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여인이 되게 하소서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야위어 가는 손길은 비워낼 줄 모르는 옹골진 마음 다시 거두어 하늘 끝까지 두 손 바치어 이 세상의 작은 빛이 되게 하리라 나의 손에 담긴 것은 모두 나의 것 인줄 알았나이다 나 가진 사랑 모두 드리오니 나에게 빈손이 되게 허락하소서 작은 두 손에 건넬 줄 아는 사랑을 알게 하옵시고 나의 욕심으로 마음 다치는 이 없게 하여주시옵소서 또 나누어 가진 것 없는 빈손에 향한 입맞춤은 나의 마음 풍족하리라. - 옮겨 온 글 -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1.12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죽음이라는 별리로 말미암아 우리 영혼이 육정에서 떨어져 나와 높은 데에 자리잡고 정욕들이 그를 붙잡아 매거나 더럽히지 못하게 되도록, 우리 안에는 매일 매일 죽음을 향한 심성과 성향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영혼이 현세부터 죽음의 유사성을 입으면 훗날에 죽음은 그의 형벌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육의 법은 영의 법을 거슬러 싸워 영혼이 죄의 법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이것의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중략) 우리를 구해 주실 의사가 계십니다. 그분의 치료제를 받아들입시다. 우리의 치료제는 그리스도의 은총이고 죽음의 몸은 우리의 몸입니다. 그리스도를 떠나 있지 않도록 우리 육신을 멀리 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아직 육신 안에 있지만 육신의 일을 따르지 말고 인간 본성이 지닌..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1.03
♡길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길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길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길은 종합선물세트다. 책과 선생님과 건강이라는 선물을 무상으로 안긴다. 길이라는 책과, 길이라는 선생님과, 길이라는 건강을 깨닫게 되면 길의 무한성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 모든 교육은 경제적인 문제가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길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 참 교육자를 만나기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길은 언제나 예외다. 길의 위대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응석의 《자유, 너는 자유다》 中에서 - ▒▒ 문학♡공간 ▒▒ /∞·♡영성♡글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