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향기♡글 286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 주는 것♡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 주는 것♡ 깊은 숲 속에 거미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 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 하지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께" 그 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했습니다. 외로울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 때는 서로 나누며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을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 보고 싶어졌습니다..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어디까지 가시는지 몰라도 너무 서두르셨나봐요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이 그렇게 좋으셨어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머릿속이 하예지셨어요 지금 가시는 길에 함께 가지고 가야할 가장 소중한 것일텐데.. 그래도 손님 너무 정신이 없으셨나봐요 제가 얼른 보고 말씀드렸길래 다행이지 나중에 사랑을 놓고 내린 사실을 알았다면 얼마나 당황스럽고 안타까웠겠어요 앞으론 정말 조심하세요 사랑일랑 아예 두 손으로 꼬옥 잡고 곁에서 떼어두지도 마세요 혹시나 뭐라도 두고 내리시려면 미움은 두고 내리고 사랑은 꼭 가지고 가세요 -《좋은 글》 中에서-

♡그냥 살다 갑니다♡

♡그냥 살다 갑니다♡ 능력이 있다고 해서 하루 열끼 먹는 것이 아니고 많이 배웠다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치고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 인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겁디다. 돈 이란 돌고 돌아서 돈 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인생 입디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 피 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말 입디다. 남 녀 간에 잘 났네 못 났네 따져 봤자 컴컴한 어둠 속에선 다 똑같습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 하며 세상과 싸워 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

사랑을 잃고 나서...

사랑을 잃고 나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따뜻한 불을 쬐도 내 몸은 따뜻해지지 않고, 태양은 더 이상 내게 미소 짓지 않으며, 모든 것이 공허하고, 모든 것이 차갑고 자비라곤 없으며, 사랑스럽고 밝은 별들도 삭막하게 나를 쳐다보네, 사랑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내 마음이 알게 된 후로. - 헤르만 헤세의《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중에서 - * 사랑을 잃으면 살아도 산 몸이 아닙니다. 앉아도 힘들고, 누워도 힘들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형용할 수 없습니다. 링컨도 26세 첫 연인을 잃은 뒤 실성한 사람처럼 중얼중얼 헛소리를 토해내며 지독한 우울증에 평생을 시달렸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당신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잃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아침햇살 같은 하루를 소망합니다♡

♡아침햇살 같은 하루를 소망합니다♡ 새벽을 여는 겨울의 아침은 얼어붙은 만물의 미약한 꿈틀거림으로 시작하고 끓는 듯 타오르는 아침 해의 반가움은 겨울이어서 더욱 반기고 반김이려니 분주한 일상의 지침은 꿀맛 같은 잠으로 보상받고 사랑스런 아침 햇살의 간지럼을 받으며 눈뜨는 아침 다람쥐 쳇바퀴 같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따사로운 미소와 향기로운 한잔의 커피는 어쩜 지치기 쉬운 일상에 멋진 활력소가 되어 줍니다 반짝이는 아침 햇살의 즐거운 미소를 보면서 미소 짓지 않을 수 없음은 자연의 위대한 힘일 듯.. 하루를 여는 첫 아침의 반갑고 설레는 자연과의 만남으로 행복한 하루하루가 알찬 열매가 되어 일 년이라는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얼굴엔 늘 미소가 떠나지 않는 행복어린 가슴이 되기를... 힘들고 지친 우리네..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고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좋은 글》 中에서-

♡흔들리는 나에게..♡

♡흔들리는 나에게..♡ 잠도 안오고 괜히 초조해지고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가 싶고 나만 이런가 싶고, 징글징글하게 사람이 싫다가도 한순간에 눈물나게 사람이 그립고, 너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는 말에 괜시리 더 서러워 지는 날.. 알아요, 많이 힘들죠, 정말 지쳐 죽겠죠? 현실은 내가 꿈꿨던 것과 달리 더 비참해져만 가고 점점 미치겠고, 일도, 사랑도, 인생도 되는거 하나 없고 가슴은 답답하고 몸은 지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답답한 현실, 갑갑한 인생, 그냥 될 대로 되라고 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만사 귀찮다고 포기하고 싶은 그런 순간들이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정말 포기할 수 있겠어요? 못하잖아, 한번뿐인 소중한 내 인생인데 어때요? 다시 한 번 힘을 내보는 게..!! -《흔들리는..

♡"사랑해" 라는 말♡

♡"사랑해" 라는 말♡ 사연 많은 세상을 살아가며 서두르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랑의 상처가 깊은 이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찰라 같은 세상을 살아가며 망설이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시없을 것 같은 이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꿈결같은 세상을 살아가며 아끼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쏟아 부어야 할 "사랑해"라는 말입니다. 한번뿐인 이 세상을 살며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사랑해" 라고 말할 용기를 내는 것, 그 사람 없이 사는 고통을 견디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입니다. -《옮겨 온》 글 -

♡행복 사랑 가득하세요♡

♡행복 사랑 가득하세요♡ 하늘을 바라보며 타박이며 걷는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과 마주치는 달빛 두 눈에 넣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고마운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스치듯 지나치는 그리운 얼굴들 달 속에 넣으니 가슴 뭉클했던 사연이 별 무리를 이루고 반짝이며 지나가는 인연의 줄을 꼭 잡고 그리움을 하얗게 그리며 또 한 살이란 나이를 훌쩍 마셔 버립니다. 어디에 있든지 찾아갈 수 없더라도 끊을 수 없는 인연의 얼굴은 잊지 않았노라고 저 하늘 달님에게 조용히 속삭이면 환한 달빛을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산다는게 복잡하지 않지만 오묘한 세상에 표현하지 않는 고마움은 예쁘게 포장해 놓고 구석에 버려두는것과 같음이라 전해줍니다. 항상 미완성인 하루를... 그리고 한 달을... 또 한 해를 마감하며.....

♡좋은 인관관계(人間關係)는 인생(人生)의 윤활유(潤滑油)♡

♡좋은 인관관계(人間關係)는 인생(人生)의 윤활유(潤滑油)♡ 노자(老子)는 노(朱)나라의 궁정(宮廷) 도서실(圖書室)의 기록계장(記錄係長)이었다가 후(後)에 궁중 생활(宮中 生活)이 싫어 유랑(流浪)의 길을 떠났다. 노자(老子)의 행적(行蹟)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타난 사상(思想)에서 인간관계론(人間關係論)을 정리整理하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첫째, 진실眞實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甘言利說)로 회유(懷柔)하면서 재주로 인생(人生)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信賴)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