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 주는 것♡
깊은 숲 속에 거미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 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 하지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께"
그 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했습니다.
외로울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 때는 서로 나누며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을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거미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걸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한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보고 싶어 응
이슬이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그럼 나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해야 해.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거미는 말했습니다.
알았어 거미가 두 손으로
이슬을 꼭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 주는 것입니다.
-《행복한 세상》 中에서 -
'▒▒ 문학♡공간 ▒▒ > ∞·♡향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다보면♡ (0) | 2022.02.18 |
---|---|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0) | 2022.02.11 |
♡손님 사랑을 두고 내리셨군요♡ (0) | 2022.02.03 |
♡그냥 살다 갑니다♡ (0) | 2022.01.28 |
사랑을 잃고 나서... (0)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