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공간 ▒▒ /∞·♡향기♡글 286

♡노인(老人)의 모습에는 편안(便安)함이 있어야♡

♡노인(老人)의 모습에는 편안(便安)함이 있어야♡ 노년의 향기는 얼굴 모습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입니다. 그것은 오래 살아본 삶에서 배어나는 향기입니다. 애써 걷어 들인 풍족함이 아니라, 인고로 견디어 온 초월함과 여유입니다. 삶의 성숙은 곧 오래된 향기로 남습니다. 인생의 향기는 노년에 완성됩니다. 죽음을 공포로 받아들일 때 노년은 괴롭고 쓸쓸하지만 죽음을 섭리로 받아들이고 삶을 감사하면 노년은 풍성한 결실이요, 은혜임을 압니다. 참다운 인생의 결실은 노년의 향기입니다. 성숙함은 다음 세대를 위한 희생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젊음의 상징이 아름다움이라면 노년의 상징은 원숙함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향기입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용서하며 내어줄 수 있는 것. 그것은 인류에 대한 사랑입니다. 늙어가는 모..

힘내시게 나의 친구야!

힘내시게 나의 친구야! 우리가 살면서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들 흠집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간다네! 아니 흠집 하나면 그래도 복 받은 인생이라네!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흠집을 가지고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네! 뭐가 창피한 일인가! 삶! 인생! 행복!그거 너무 어럽게 생각하지 말게나! 풀리지 않는 근심 덩어리 수학 문제도, 괴물처럼 커져만 가는 걱정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해답은 나온다네! 밤새 근심 걱정 고민해도 아침엔 밝은 해가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듯 갈라진 땅에도 단비가 촉촉이 내려 친구가 바라는 일이 언젠가는 흙냄새 비집고 웃음꽃 피울 날이 있을 것이니, 친구야! "기죽지 말고 힘내시게" 코로나 19 끝나는 날까지... -..

♡리더에게 필요한 지혜♡

♡리더에게 필요한 지혜♡ 어느 한 부족 추장이 후계자를 세우기 위해 부족의 청년 중 지혜 있기로 소문난 젊은 세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리곤 높은 산봉우리를 가리키며 산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온 사람에게 추장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세 사람은 이야길 듣자마자 열심히 뛰어 산에 올라갔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한 사람이 양손에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귀한 약초를 가득하게 가져와 추장에게 주었습니다. 이윽고 또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며 높은 산봉우리 꼭대기에서 뜯은 푸른 이끼를 추장에게 바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추장 앞에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사람은 빈손으로 와서 추장은 그에게 산꼭대기에서 무엇을 가져왔는지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부족의 미래를 보고, 가슴에 ..

♡그대의 마음에 물들고 싶다♡

♡그대의 마음에 물들고 싶다♡ 그거 알아요 날마다 시작되는 아침 공기 그 상큼한 시간 속에 제일 먼저 눈 뜨고 바라보고 싶은 것 그 소망이 당신의 환한 웃음이란 걸 안개처럼 뿌옇게 늙어가는 당신 가장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고 가끔은 내 아이들보다 어린 철부지로 하루종일 투정도 부리고 싶은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란 걸 당신이 힘에 겨워 지쳐 있으면 슬며시 다가가 내 입술 포개고 세상의 아름다운 말 전해주고 싶은 그 사람 또한 당신이란 걸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하루 종일 웃을 수 있고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로 하루 종일 행복해지는 생각만 해도 파도처럼 설레임 일어 가을 바다속에 철썩 소리가 날 것 같은 희열 그런 기쁨을 내게 주는 사람이 당신이란 걸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란 걸 그거 알아요.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그가 미운 짓을 해서가 아니고 나의 마음에 미움이 있기 때문에 미워하는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또한 나에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에 미움이 없다면 남이 미워질리 없고 내 마음에 사랑이 있다면 아무리 남이 미운 짓을 하더라도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도 나 자신이고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또한 내 마음이니 내 마음에 미움 시기 질투를 심지 말고 내 마음에 사랑 진실 선한 마음과 남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랑을 마음에 심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中에서 -

♡안부 미루지 마세요♡

♡안부 미루지 마세요♡ 안부 미루지 마세요! 어두운 새벽 산행에 등불이 없으면 한걸음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먼동이 트니 손전등이 귀찮아집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길에 공기, 감사, 사랑, 우정... 늘 필요치 않은 것 같다가도 어느 때는 절실히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마치 어두운 새벽길 등불처럼 말입니다 순간순간 소중한 것들... 잘 챙기시고 닥쳐올 소중한 것들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힘들다고 귀찮다고 안부! 답장! 관심! 미루지 마세요! 어느 순간 외톨이가 됩니다 그리고 회복하는 데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운 마음들... 미뤄왔던 안부... 오늘 한번 보내보세요~^^ -《좋은 글》 中에서 -

♡고개 속인 볏집에서 밀알이 자라다.♡

♡고개 속인 볏집에서 밀알이 자라다.♡ 마음도 점점 작아지면서 자리마다 고여 있는 널룩진 삶이 깊게만 흘러가는 먹구름 속에 무거운 마음의 그릇이 말없이 부딪치며 정 들여 쌓아온 자국마다 고개 숙인 볏짚에 꾸역꾸역 찾아 든 밀알 하나. 어제도 오늘도 지쳐있는 삶에 조금씩 성숙 되어가는 모습 그려가며 구름 흐르듯 지나온 주님과의 언약 속 사십여 년이 다가옵니다. 오르락내리락하며 오늘도 힘겨워 걷고 있는 투병의 몸을 일으켜 봅니다. 육신의 영혼이 둥지를 떠날지라도 처음 가는 그 길. 당신의 품을 떠날 수 없답니다. 쓸쓸함을 나누는 외로움의 길에 새겨가는 꿈도 희망도 암 투병의 시련과 고통 속에서 당신은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희수(77세)를 바라보는 어느 날. 한쪽 시력이 흐려지고 위암과 이듬해 폐암. 그리고..

♡행복의 시작♡

♡행복의 시작♡ 어떤 남녀가 사랑을 속삭이기 위해 동산에 올라 좋은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앉아서 보니 좀더 위쪽이 더 좋아 보여 그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오른쪽이 훨씬 더 아늑해 보여 다시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맞은편이 더 나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연인은 한 번만 더 자리를 옮기리라 생각하고 맞은편으로 갔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일까요. 다시 보니 아래쪽이 가장 좋은 자리로 보여 "한번만 더.... "하며 아래쪽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에 앉은 남녀는 똑같이 마주보고 쓴웃음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 자리는 자신들이 맨 처음 자리잡았던 곳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티븐슨의 작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좀더 좋은 것을 찾으려면 한이 없습니다. 행복은 현재의 자리에서 감사..

♡행복은 언제나 내안에♡

♡행복은 언제나 내안에♡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처럼 마음속에도 천천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편안함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말을 하듯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보다는 불행하다고 여겨질 때도 많습니다. 또한 남들은 행복한 것 같지만 나만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가 행복을 추구하고 누구나 행복을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좋은 글》 中에서-

♡마음 바구니♡

♡마음 바구니♡ 햇살 한 줌이 소담합니다. 그대 두고 간 마음이 반짝입니다. 바람 한 결에도 상큼합니다. 살아 있는 것이 축복입니다. 당신도 내게 축복입니다. 나도 당신에게 축복이 되고 싶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는 이런 느낌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좋은 느낌을 마음에 그려보십시오. 푸른 하늘, 맑은 바람, 행복한 미소 등등 그러면 당신은 어느새 그것들과 하나가 되어 있을 겁니다. 마음에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당신의 모습입니다. 만일 마음에 어둠이 있다면 당신은 어두운 표정이 되는 것이고 마음에 성냄이 있다면 당신은 성냄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빈 광주리와도 같습니다. 빈 바구니를 채우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당신의 마음 바구니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푸른 하늘 맑은 바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