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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Apostles Peter and Paul-GRECO, El 1592, Oil on canvas, 121,5 x 105 cm. The Hermitage, St. Petersburg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feast of Peter and Paul Solemnity of Saints Peter and Paul celebration of Saints Peter and Paul co-founders of the Church 성 아우구스띠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295, 1-2. 4. 7-8: PL 38, 1348-1352) 이 순교자들은 자신들이 전한 것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복된 사도 베드로와 바울로의 순교는 이날을 거룩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어떤 알려지지 않은 순교자..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습니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는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성숙한..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주름이 깊이 새겨져 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한 듯한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만 하니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할 삶이란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시켜야겠다.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얼마나 행복한가를 더욱더 가슴 깊이 느끼며 살아가야겠다. -《용혜원님》 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