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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홍) 성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대축일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홍) 성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대축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사도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사도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사도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매일(每日)미사]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매일(每日)미사]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베드로 사도는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수에 인접한 벳사이다 출신으로 본이름은 시몬이다. 동생 안드레아와 함께 어부 생활을 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베드로(반석)로 바꾸시고, 그를 사도단의 으뜸으로 삼으셨다. 복음서에 소개되는 베드로 사도의 모습은 소박하고 단순하다.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시라고 고백하여 칭찬받기도 하고, 예수님의 수난을 반대하다가 심한 꾸중을 듣기도 하였다. 로마 교회의 첫 주교로서 첫 번째 교황이기도 한 베드로 사도는, 67년 무렵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였다. 바오로 사도는 열두 제자와는 달리, 비교적 늦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

[보좌주교님 말씀] 부탁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 폐막미사 강론)

부탁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 폐막미사 강론) 2022년 6월 26일, 가창성당 찬미예수님, 오늘은 연중 제13주일이며, 교황주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교황권고 ‘사랑의 기쁨’ 반포 5주년을 맞아, 2021년 3월 19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의 폐막 미사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사랑의 기쁨 가정의 해’를 선포하시면서, ‘세상의 모든 가정에서 첫째,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과, 둘째, 성령의 활동과, 셋째, 모성애 깊은 배려와 돌봄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은 ‘가정 안에서 부부의 결합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부부의 사랑이 바로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에 동참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목숨 바쳐 교회를 사랑하신 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