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리]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35) (「간추린 사회교리」545항) 탈종교화 현상 짙어지는 세태 세상 속 빛과 소금 역할하는 진정한 종교의 모습 요구돼 참회·쇄신으로 영성 회복해야 ■ 제14대 서울대교구장 지난 12월 8일은 한국교회의 주보성인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었고 동시에 하느님의 은총으로 가르멜 수도회 출신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님이 서울대교구 제14대 교구장님으로 착좌하신 날이었습니다. 취임미사 강론을 통해 대주교님께서는 ‘영성, 젊은이와 동반, 교회 쇄신’을 강조하셨습니다. 영성이란 치유하고 해방시키며 생명과 평화로 채워 주는 하느님의 힘이며 교회공동체는 이런 영성적인 삶을 깊게 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