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교리 ▒▒ /∞가톨릭교리해설 286

[생활 속 영성 이야기] 공동체로 나아가는 여정.

[생활 속 영성 이야기] 공동체로 나아가는 여정.  공동체, 세상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시작점 늦은 밤, 두 시간여의 CLC(Christian life Community) 공동체 온라인 모임이 끝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모임은 어려워졌지만, 화상회의 앱을 통한 비대면 모임은 매주 이어지고 있다. 오늘 모임에서도 각자 한 주 동안의 생활을 나누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자신과 함께하셨고,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하시는지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어느 회원의 어려움에 대해 공동체가 어떻게 도와갈 것인가를 나누면서 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커진 것 같아 감사했다. CLC 회원들은 세상 속에서 각자 고유한 직업과 가정을 가지고서 10명 내외의..

[생활 속 영성 이야기] 미안해! 아빠가 잘못했어

[생활 속 영성 이야기] 미안해! 아빠가 잘못했어 “자녀와의 갈등 고민이라면 부부 관계부터 돌아보세요” 부부가 단단한 신뢰로 살아갈 때 자녀와의 갈등이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부부 관계는 뒷전인 채 아이만 바라보고 아이에 집착하는 부부를 보면 마치 모래 위에 지은 집을 보는 듯 위태하다.

[성령 강림 대축일 특별기고] 하느님과 우리를 결합시키는 사랑의 끈인 성령

[성령 강림 대축일 특별기고] 하느님과 우리를 결합시키는 사랑의 끈인 성령. 성령으로 우리에게 향하는 삼위의 사랑… ‘이웃사랑’으로 응답해야 ■ 하느님과 인간을 묶는 사랑의 끈, 성령 삼위의 사랑은 삼위 안에만 가둬져 있지 않다. 그 사랑은 성령 안에서 우리를 향해 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영광을 받으실 때가 되자, 그전까지는 충분히 드러내지 않으신 성령께서 오실 것을 약속하신다.(「가톨릭교회 교리서」 728~729항) 성부께서는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시어 다른 ‘파라클리토’(Paracletos)인 진리의 영을 약속하신다. 성령의 호칭인 ‘곁으로 불려온 분’(ad-vocatus)이라는 뜻을 지닌 ‘파라클리토’는 보호자, 변호자라는 뜻이다. 성령께서는 우리 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보여 주고, 그분의 말씀..

[생활 속 영성 이야기] 성체로 오시는 당신처럼

[생활 속 영성 이야기] 성체로 오시는 당신처럼. “형제를 위한 또 다른 성체가 되게 해주십시오” 미사를 잃는다는 것은 말씀과 성체와 공동체의 형제애를 잃는 것이나 같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지냈으니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힘을 어디서 얻을 수 있었겠는가 아픈 마음으로 오늘도 성체 안의 예수님께 맡겨드린다.

[생활 속 영성 이야기] 엠마우스로 떠나게 된 산행의 선물

[생활 속 영성 이야기] 엠마우스로 떠나게 된 산행의 선물 삶의 풍경 벗삼아 걷는 ‘나만의 엠마우스’ 손에 묵주를 쥐고 한 단 한 단 그 신비를 묵상하며 걷다보면 오늘도 이렇듯 새롭고 은혜로운 하루를 주신 주님께 너무 감사해 마스크 사이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 코로나..

9.하느님이 시작한 교회./ 5. 구원받을 인간조건

9.하느님이 시작한 교회. 9-5 구원받을 인간조건 인간은 본래 하느님의 모상으로 의롭고 평화롭고 특히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그 자신의 자유로운 의사로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을 알면서 교만과 불순종의 잘못을 행했습니다. 그 결과는 인류..

[생활 속 영성 ]♡좋은 목자를 기다리며♡

[생활 속 영성 ] ♡좋은 목자를 기다리며♡ 좋은 목자의 표징 중 하나는 바로 ‘온유함’입니다. 착한 목자는 온화합니다. 온유하지 않은 목자는 좋은 목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목자들은 뭔가를 감추고 있죠. 온유함이란 있는 그대로를 방어기제 없이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나아가 ..

[생활 속 영성] 성모님의 영성 따른 성인들

[생활 속 영성 ] 성모님의 영성 따른 성인들 5월은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성모 성월이다. 이 시기 교회는 항상 그리스도와 함께하던 성모님의 삶과 그 영성을 기리고 있다. 성모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함께하며 매 순간 고통을 인내해왔다. 또한 그 시간 안에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