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자비♡ 하느님의 여러 속성 중 그분께서 이 땅의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잘 드러내시는 것은 바로 당신의 자비하심이다. 그것은 인간을 감싸며 덮어준다. 자비는 바로 인간의 대기이자 환경이고, 인간이 숨 쉬는 공기, 인간을 둘러싼 공기이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 속에서 산다. 자비란 마땅히 벌 받아야 하는 죄인을 죽음으로부터 구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자비는 어디를 가든지 늘 인간과 함께하고, 결코 인간을 떠나지 않는다.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자비하심은 무한하다. -《성체와 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