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백성의 생각과 목소리 집약한 ‘신앙 백서’ 서울대교구 시노드 종합 문서에 담긴 내용과 의미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의 교구 단계 여정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교구→대륙→보편 교회 단계로 이어지는 전체 시노드 과정의 첫 단추가 끼워진 셈이다. 전국 교구는 교구 내 모든 하느님의 백성이 나눈 의견을 10쪽 분량의 문서에 담아 10일 주교회의에 제출했다. 교구 단계 시노드 종합 문서는 교구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의 의견이 아닌, 모든 하느님 백성의 생각과 목소리가 온전히 집약된 ‘교구 신앙 백서’와 같다. 그렇기에 서울대교구도 시노드에 참가한 이든 아니든 누구나 시노드 여정의 시작과 결실을 열람 및 공유할 수 있도록 시노드 누리집(synod.or.kr)에 종합 문서를 공개했다. 서울대교구가 발표한 종합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