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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팔리움(Pallium) 수여식 참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팔리움 수여식에 참석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인 6월 29일에 매년 새로 임명된 관구장 대주교들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관구장 대주교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는 팔리움을 수여한다. 이번에는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해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신임 관구장 대주교로 임명된 44명이 팔리움을 받게 됐다. 이 미사에는 각국에서 온 7천여 명의 신자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를 시작하며 팔리움을 축복했다. 교황은 강론에서 새로 임명된 관구장 대주교들을 위해 전통에 따라 축복한 팔리움을 언급하며 “양떼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언제나 모든 ..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성무일도(聖務日禱)]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우리는 주님의 백성이며 그 목장의 양 떼이로세.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3 주..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매일(每日) 미사] 2022년 7월 3일 주일 (녹) 연중 제14주일 ▦ 오늘은 연중 제14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세례로 우리를 부르시고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데에 몸 바쳐 일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말씀과 평화를 드러내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사도의 용기와 복음의 자유를 주시기를 청합시다. 시편 48(47),10-11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성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당신 이름처럼 땅끝까지 울려 퍼지나이다. 당신 오른손에는 의로움이 넘치나이다. 하느님, 타락한 세상을 성자의 수난으로 다시 일으키셨으니 저희에게 파스카의 기쁨을 주시어 죄의 억압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