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총♡공간 ▒▒ /∞·매일미사♡ 1474

[매일미사] 2020년 11월 15일 주일(녹) 연중 제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지내도록 선포하였다. 입당송 예레 29,11.12.14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노라. 나를 부르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고, 사로잡힌 너희를 모든 곳에서 데려오리라. 본기도 주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언제나 모든 선의 근원이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 잠언의 말씀입니다. 31,10-13.19-20.30-31 10 훌륭한 아내를 누가 얻으리오? 그 가치는 산호보다 높다. 11 남편은 그를 마음으로 신뢰하고 소..

[매일미사]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녹)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 입당송 시편 88(87),3 참조 주님, 제 기도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시어 저희가 평안한 몸과 마음으로 자유로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요한 3서의 말씀입니다. 5-8 사랑하는 가이오스, 5 그대는 형제들을 위하여, 특히 낯선 이들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든 다 성실히 하고 있습니다. 6 그들이 교회 모임에서 그대의 사랑에 관하여 증언하였습니다. 그들이 하느님께 맞갖도록 그대의 도움을 받아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 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길을 나선 사람들로, 이교인들에게서는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그러..

[매일미사]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녹)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시어 저희가 평안한 몸과 마음으로 자유로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영성체송 시편 23(22),1-2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루카 24,35 참조 빵을 나눌 때,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알아보았네. 영성체 후 묵상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체로 힘을 얻고 감사하며 자비를 바라오니 저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성령의 힘으로 저희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구약 성경이 전하는 노아의 방주나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는 모두 죄에 따른 심판으로 재앙을 묘사합니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매일미사]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홍)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홍)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요사팟 주교는 1580년 무렵 우크라이나의 동방 교회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뛰어난 상인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뜻을 저버리고 수도원에 들어갔다. 장사보다는 영혼 문제에 관심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이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수도원장까지 맡아 수도회 개혁을 주도하였다. 주교가 된 그는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가 1623년 이교도들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1867년 비오 9세 교황이 요사팟 주교를 시성하였다. 입당송 하느님의 거룩한 이들은 주님의 가르침과 아버지의 법을 따라 끝까지 한마음 한 믿음으로 형제들을 사랑하였네. 본기도 주님, 복된 요사팟 주교가 성령을 충만히 받아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으니 그의 전구를 들..

[성무일도(聖務日禱)]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성무일도(聖務日禱)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초대송 + 주여, 내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내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시편기도 후렴 복되신 마르티노의 축일을 지내며, 우리 하느님께 찬미 드리세.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 3,13). (후렴) 복되신 마르티노의 축일을 지내며, 우리 하느님께 찬미 드리세.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송가를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후렴) 복되신 마르티노의 축일을 지내며, 우리 하느님께 찬미 드리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

[매일미사]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백)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마르티노 주교는 316년 무렵 헝가리 판노니아의 이교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로마에서 공부한 그는 군인으로 근무하던 중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신비 체험을 하였다. 곧 추위에 떨고 있는 거리의 한 걸인에게 자신의 외투 절반을 잘라 주었는데, 그날 밤 꿈속에 그 외투 차림의 예수님께서 나타나신 것이다. 곧바로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된 그는 나중에 사제가 되었으며, 370년 무렵에는 프랑스 투르의 주교로 임명되어 착한 목자의 모범을 보이며 복음 전파에 전념하였다. 프랑스 교회의 초석을 놓은 마르티노 주교는 프랑스 교회의 수호성인 가운데 한 분으로 존경받고 있다. 입당송 1사무 2,35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믿음직한 사제를 세우리니, ..

[매일미사]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백)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백)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레오 교황은 400년 무렵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440년 식스토 3세 교황의 뒤를 이은 그는 행정 능력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설교로도 유명하였다. 레오 교황은 무엇보다도 교회의 일치와 정통 신앙을 수호하고자 이단을 물리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재임 중인 451년에 열린 칼케돈 공의회는 에우티게스, 네스토리우스 등의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교회를 수호하였다. 461년에 선종한 레오 교황을 1754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입당송 집회 45,24 참조 주님은 그와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백성을 다스리는 영원한 사제직을 주셨네. 본기도 하느님, 사도들의 반석 위에 세우신..

[매일미사] 2020년 11월 9일 월요일(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라테라노 대성전은 로마에 있는 최초의 바실리카 양식의 대성당이다. 오늘 축일은 324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라테라노 대성전을 지어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대성전은 ‘모든 성당의 어머니요 으뜸’으로 불리면서 현재의 베드로 대성전이 세워지기 전까지 거의 천 년 동안 역대 교황이 거주하던, 교회의 행정 중심지였다. 라테라노 대성전의 봉헌 축일을 지내는 이유는 각 지역 교회가 로마의 모(母)교회와 일치되어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입당송 묵시 21,2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나는 보았네. 묵시 21,3 참조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매일미사] 2020년 11월 8일 주일 (녹)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2020년 11월 8일 주일 (녹)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평신도는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각하면서, 평신도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지금은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해마다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중 마지막 전 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

[매일미사]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녹)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입당송 시편 38(37),22-23 참조 주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저를 멀리하지 마소서. 주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은총을 베푸시어 저희가 하느님을 합당히 섬기고 영원한 행복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달려가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4,10-19 형제 여러분, 10 여러분이 나를 생각해 주는 마음을 마침내 다시 한번 보여 주었기에,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줄곧 나를 생각해 주었지만 그것을 보여 줄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11 내가 궁핍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