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총♡공간 ▒▒ /∞·가톨릭뉴스 498

"하느님의 종 81위" 시복 예비심사 마무리

"하느님의 종 81위" 시복 예비심사 마무리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위, 9월 교황청 시성부에 문서 전달 근현대 신앙의 증인에 대한 한국 교회의 시복 예비심사가 마무리됐다. 주교회의가 2009년 가을 정기총회에서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 특별히 한국전쟁 전후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 추진을 결정한 이후 13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는 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이하 하느님의 종 81위) 시복 안건의 예비심사 법정 종료 회기를 열고 폐정했다. 이날 종료 회기로 2017년 2월 22일 개정한 이래 총 25회기가 열렸던 하느님의 종 81위에 대한 실질적인 시복 소송은 일단락됐다...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예비심사 종료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예비심사 종료 “하느님 은총으로 시복의 영광 얻게 되길” 국내 절차 13년 대장정 마무리 교황청 시성부 심사 절차 남아 “함께 기도한 모든 분께 감사” 민족 화해·일치의 밑거름 기대 근현대 신앙의 증인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이하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을 위한 한국교회 차원의 예비심사가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9면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이하 시복시성특위)는 6월 7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강당에서 홍용호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안건 예비심사 종료회기를 개최했다. 이로써 주교회의 2009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근현대 신앙의 증인들에 대한 시복 조사를 시복시성특위가..

[사제인사] 수원교구, 6월 14일 부

[사제인사] 수 원 교 구 ▲원로사목자 윤종대(휴양) ▲휴양 박현배(발안 주임) ▲휴양 조영오(양지 주임)▲광교1동 주임 서상진(안식년) ▲교구 사무처장 겸 학교법인실 전담 윤재익(용인 주임) ▲세마 주임 홍명호(수지성모의 집 성사 담당) ▲안식년 최경남(제2대리구 사무처장) ▲용인 주임 박정배(철산 주임) ▲북여주 주임 전함수(매교동 주임) ▲청북 주임 허정현(교구 사회복음화국 병원사목위원회 위원장) ▲교구청 대기 안성노(상록수 주임) ▲안식년 서북원(제1대리구 사무처장) ▲안식년 최중혁(동백성마리아 주임) ▲보정 주임 양태영(교구 사무처장 학교법인실 전담/겸) ▲발안 주임 조영준(소하동 주임) ▲위례성데레사 주임 안형노(북여주 본당 주임) ▲철산 주임 서종엽(안식년) ▲제1대리구 사무처장 이강건(신장..

김 추기경 추모 열기, 시복 운동으로 확산되길

김 추기경 추모 열기, 시복 운동으로 확산되길 서울·대구대교구,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미사… 명동대성당 들머리에 시비 제막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가 5일과 6일 잇달아 봉헌됐다. 서울대교구는 5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미사’를 거행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무척 암울했던 독재 체제에 있을 때 민주주의의 보루 역할을 해주시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주셨다”며 “우리 가톨릭 신앙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존경하는 인물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 추기경의 탄생 100주년이자 선종하신 지 어느덧 13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추모와 존경의 여운이 계속 이어지며 ..

성 김대건 신부 유해 증명서 재발급 등 관리체계 개선

성 김대건 신부 유해 증명서 재발급 등 관리체계 개선 서울대교구, 9월 순교자 성월까지 개인 소유자 자진신고 당부 서울대교구가 성 김대건 신부 유해를 모시는 본당에 증명서를 재발급하는 등 성인유해 관리체계를 손본다. 유해를 소유한 개인에게는 “오는 9월 순교자 성월까지 교구 사무처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온라인에 김대건 신부의 유해 판매 글이 게시되고 논란이 확산하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교구는 8일 ‘성 김대건 신부 유해현황 전수조사’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교구 내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안치된 본당은 85곳이다.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성인의 유해를 소유할 때는 반드시 교구장의 확인이 담긴 증명서가 필요하다”며 검증을 거쳐 증명서를 분..

염수정 추기경·정순택 대주교, 유흥식 대주교 추기경 서임 축하 메시지

염수정 추기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 소식에 각각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나라의 네 번째 추기경이 되신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께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유흥식 신임 추기경님께서 교황님을 잘 보좌하여 세계교회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교회를 위해,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 많은 사목적 관심을 부탁드린다 . 특별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도 잘 수행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서울대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하느님께서 유 신임 추기경님에게 특별한 은총과 지..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제막

6월 5일 명동대성당 마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에서 네 번째)와 내빈들이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를 제막하고 있다. 시비에는 김 추기경이 선종한 2009년 정호승 시인이 김 추기경을 추모하며 쓴 시 ‘명동성당’이 국문과 영문으로 새겨졌다. ▶관련기사 2면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한국 교회 누적 사제 수는 6822명

한국 교회 누적 사제 수는 6822명 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2)」 발간 주교회의는 5월 25일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2)」을 전자책과 온라인으로 제작, 발간했다. 사제 인명록에 따르면, 한국 천주교회가 배출한 사제 수는 첫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부터 지난 2월 11일 사제품을 받은 허선형(가르멜수도회) 신부까지 총 6822명이다. 지난해보다 117명 증가한 수치다. 1845년부터 2022년 3월 1일 현재까지 선종 사제의 누적 수는 666명이다.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새 사제는 교구 98명, 수도회 16명으로 총 114명이며, 3월 1일 현재 추기경과 주교, 원로사목자를 포함해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는 5606명이다. 또 전국 16개 교구에 속..

대전교구, 세종시 새 교구청사 봉헌… 새로운 출발

대전교구, 세종시 새 교구청사 봉헌… 새로운 출발 30여년 대전 용전동 청사 뒤로 하고, 행정동과 사제관 등 4개 동 신축 대전교구가 5월 31일 교구청 성모당에서 교구장 김종수 주교 주례로 ‘천주교 대전교구청 봉헌미사’를 봉헌하고, 내포 선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5로 12(반곡동)에 자리한 교구청사는 1만 5868㎡ 부지에 교구청사동(행정동)인 대건관과 사제관동인 양업관, 주교관동인 다블뤼관 등 3개 동을 합쳐 전체 건축면적 1만 4810㎡ 규모다. 교구청 들머리에는 성당동, 곧 세종성요한바오로2세성당을 전체 건축 면적 3967㎡ 규모로 지었고, 이로써 교구청사 4개 동 신축이 모두 마무리됐다. 예안건축사사무소 정호영(안토니오) 대표가 설계했고, (주)금성백조주택(대표 정성..

박현동 아빠스 ‘환경의 날’ 담화

박현동 아빠스 ‘환경의 날’ 담화 “기후위기 대응은 절실한 시대적 사명”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현동 아빠스(사진)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박 아빠스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말을 인용, “생태학적 문제의 심각성은 인간의 도덕적 위기가 지닌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낸다”며 “환경은 하느님께서 모든 이에게 주신 선물로써, 이를 사용하는 우리는 가난한 이들과 미래 세대와 인류 전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통해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태적 위기에 대한 우리의 깊은 책임과 각성을 촉구했다”고 강조했..